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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
[한창호의 트립 투 이탈리아] ‘추상적인 분노’를 찾아가는 여행
“나는 추상적인 분노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탈리아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엘리오 비토리니는 자전적 소설 <시칠리아에서의 대화>를 이렇게 시작했다. 네오리얼리즘의 정치와 초현실주의의 환상을 섞은 이 작품에서 비토리니는 어느 인쇄공 남자의 입을 통해 파시즘 시대를 살아가는 고통을 털어놓았는데, 그는 그것을 ‘추상적인 분노’라고 압축했다. 명
글: 한창호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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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임권택이라는 102편의 영화, 혹은 공존할 수 없는 영화들이 이루는 임권택이라는 하나의 별자리
르네 마그리트처럼 시작하고 싶다. 이 글은 여행기가 아니다. 아마 그래야 할 것이다. 나는 임권택 감독님의 전작 회고전을 따라 프랑스 낭트영화제에서 시작해서 파리 시네마테크(La Cinematheque Francaise, 이하 ‘파리(에 있는) 시네마테크’로 표기)로 이어지는 열흘에 걸친 모험극의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일정은 살인적이
글: 정성일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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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12.25~27
<대디스 홈> Daddy’s Home
감독 숀 앤더스 / 출연 윌 페렐, 마크 월버그, 린다 카델리니
온순한 성격의 라디오 방송국 간부 브래드(윌 페렐)는 아내 사라(린다 카델리니)가 데려온 두 양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날건달 같은 친아버지 더스티(마크 월버그)가 갑자기 나타나 브래드를 방해한다. <
글: 씨네21 취재팀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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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댓글뉴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애프터 더 스톰> 개요 공개 外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 <애프터 더 스톰>의 개요를 공개했다
= 기키 기린, 아베 히로시, 마키 요코가 출연하는 가족 드라마로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무능력한 작가 료타가 자애로운 어머니, 전 부인의 사려깊음으로 가족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 요시자와 다이요, 이케마쓰 소스케, 릴리 프랭키, 고바야시 사토미도 합류했다. 제69회 칸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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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UP & DOWN] 이기홍, 일본 위안부 협상 일침 ‘sorry not sorry’
이기홍이 트위터에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협상 기사를 공유하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사과는 하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때 쓰는 말 ‘sorry not sorry’로 일본의 태도를 비꼬며, 해시태그 ‘comfort women’(위안부), ‘sexslaves’(성노예), ‘위안부’를 덧붙였다. 한편 닉 피졸라토가 각본과 제작을 맡은 <트루 디텍티브>
글: 씨네21 취재팀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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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뉴스] <나의 어머니> <자객 섭은낭> <캐롤>
해외에선 어떤 영화를 올해의 영화로 꼽았을까.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는 난니 모레티의 <나의 어머니>를 올해의 영화로 꼽았다. 성공한 여성 감독 마르게리타가 어머니의 입원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돋보인다. 2위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찬란함의 무덤>, 3위는 얼마 전
글: 송경원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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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영화의 틀을 깨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
고개를 두리번거리면서 시야각으로 쏟아지는 이미지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스크린X’는 CJ CGV가 독자적으로 개발, 상용화한 특수상영 기술로, 관객이 영화를 일종의 체험처럼 몰입해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간단히 말해 스크린 양옆에 위치한 극장 벽면을 또 다른 스크린으로 활용, 영화의 화면비를 의도적으로 넓히려는 시도다. 예를 들어 <검은 사제들
글: 김현수 │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