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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석윤] 눈앞의 것들에 충실하기
면접을 볼 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을 하면 둘 다 하면 안 되냐고 되묻는 사람이 있다. 틀을 깨면 질문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답하면서도 왜 틀을 깨면 안 될까 스스로 반문한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의 김석윤 감독은 영화를 들고 대중을 찾을 땐 감독이지만 평소 대부분의 시간은 JTBC 제작 PD로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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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현석] “누구에게나 순애보는 있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김세환 등 한국 대중음악에 포크 바람을 불러일으킨 무교동 음악 감상실 쎄시봉. 김현석 감독의 신작 <쎄시봉>은 1960년대 후반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쎄시봉을 스크린으로 불러들인 작품이다. 물론 쎄시봉 멤버들이 주인공은 아니다. 김현석 감독은 근태(정우, 김윤석)와 자영(한효주, 김희애)이라는 가상의 두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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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하] 지갑이 형님이 되는 뒤틀린 세상의 기원을 파헤치다
먼지투성이의 땅에서 모든 것이 끝난다.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강남 3부작’을 완성하는 영화다. 자신의 욕망을 향해 부나방처럼 질주하다 끝내 현실의 벽에 부딪혀 비운의 결말을 맞는 밑바닥 인생들. 전작을 통해 유하 감독이 보여줬던 청춘과 폭력과 어둠의 이미지는 이번 영화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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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시이 유야] 시대와 사회가 내뿜는 공기에서 영화가 나온다
외모도 영화도 자못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시이 유야는 작품을 통해 현대 일본 사회를 향한 “화와 분노”를 슬그머니 드러내온 신진 연출가다. 수편의 실험적인 단편을 연출하다 오사카예술대학졸업작품인 장편영화 <무키다시 닛폰>(2005)으로 피아영화제 대상과 음악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국내엔 <행복한 사전>(2013)으로 이름을 알렸고 &
글: 윤혜지 │
사진: 손홍주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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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그게 할리우드 현실이니까
12월25일 국내개봉을 앞둔 <맵 투 더 스타>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21번째 장편영화이자, 그가 미국에서 촬영하는 첫 영화다. 야간 버스를 타고 할리우드에 입성한 소녀(미아 바시코프스카)는 작가 혹은 배우 지망생인 리무진 운전기사(로버트 패틴슨)에게 스타들의 집을 지도에 표시한 스타맵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묻는다. 아닌 게 아니라 이들을
글: 오정연 │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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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윤진] 누군가의 여자, 신나는 경험
영화나 드라마에서 김윤진은 늘 혼자였다. 그녀의 곁엔 언제나 기댈 누군가가 없었다. 남편과 이혼했거나(<세븐 데이즈>(2007)), 남편을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수감돼 아이를 낳았거나(<하모니>(2010)), 죽어가는 딸을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심장이 뛴다>(2010)). 내년 여름 시즌 방영될 미드 <미스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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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희원] ‘사람 냄새’가 나야…
언제 어디서 ‘잽’이 날아올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악당. 배우 김희원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에서, 김희원이 연기하는 박 과장은 단 네편의 에피소드만으로도 장그래(임시완)와 오 과장(이성민)의 영업3팀을 한바탕 뒤흔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영화 <카트>의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