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ople]
[people] “절실함에 대한 이야기”
무명배우가 거장 감독의 영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대배우>에는 영화에 대한 사랑이 진하게 녹아 있다. 굵직한 한국 영화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천만요정’이었던 오달수가 여기선 주인공이고, 박찬욱 감독을 오마주한 ‘깐느박’(이경영), 설경구와 송강호와 최민식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는 ‘설강식’(윤제문) 등 충무로의 영화인들을 떠올리게 하는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03-31
-
[해외뉴스]
우디 앨런 감독 <카페 소사이어티>, 칸영화제 개막작 선정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우디 앨런 감독의 46번째 작품으로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영화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다. <아메리칸 울트라>에 출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제시 아이젠버그가 다시 호흡을 맞추고, 브루스 윌리스, 스티브
글: 디지털미디어팀 │
2016-03-29
-
[씨네21 리뷰]
미셸 공드리의 보편적인 성장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
덩치가 작아 ‘마이크롭’이란 별명이 붙은 다니엘(앙주 다르장)은 날마다 일탈을 꿈꾼다. 어느 날 다니엘의 반에 테오(테오필 바케)가 전학을 온다. 직접 개조한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테오의 취미는 고물상에서 이것저것 주워다 엉뚱한 소품을 발명하는 일이다. 괴짜인 다니엘과 테오는 금세 단짝이 되고, 둘은 직접 만든 자동차로 방학 동안 프랑스 전역을 누비기로
글: 윤혜지 │
2016-03-30
-
[씨네21 리뷰]
관계에 균열이 생긴 네 친구 <수색역>
1999년 서울 수색. 윤석(맹세창), 상우(공명), 원선(이태환), 호영(이진성)은 사이 좋은 불알친구다. 그들이 나고 자란 수색은 월드컵경기장이 건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쓰레기매립지가 있던 곳으로 꽤 유명한 동네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유치가 결정되면서 수색 근처에 있는 난지도가 재개발 사업의 노른자위로 주목받자 재개발 관련 업자들이 그곳에 몰려든
글: 김성훈 │
2016-03-30
-
[씨네21 리뷰]
이것은 한 여성의 상상 혹은 실제이다 <블라인드>
이것은 한 여성의 상상 혹은 실제이다. 잉그리드(엘렌 도리트 페테르센)는 시력을 잃어간다. 그녀는 자신의 기억 속에 남은 사물들을 하나하나 그려보기 시작한다. 이를테면 나무의 결, 셰퍼드 같은 것. 그러나 공간을 정확히 인지하기란 어렵다. 칩거 중인 잉그리드에게 남편 모튼(헨릭 라파엘센)은 밖으로 나갈 것을 권하지만 그건 그녀의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소
글: 김소희 │
2016-03-30
-
[씨네21 리뷰]
객관과 환상을 뒤섞은 재현 <아노말리사>
고객 서비스 전문가 마이클 스톤(데이비드 튤리스)은 강연을 위해 신시내티로 향한다. 지독한 무기력과 외로움에 찌든 그는 프레골리 망상(자신이 만난 여러 사람들을 모두 동일인으로 인식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에 시달리고 있다. 고독을 이기지 못한 마이클은 프레골리 호텔에 머무는 동안 옛 애인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경멸어린 시선뿐이다. 그러던 중 우연
글: 송경원 │
2016-03-30
-
[씨네21 리뷰]
마음을 말로 표현할 용기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나루세(미나세 이노리)는 어린 시절 아빠의 불륜을 목격한다. 그것이 불륜인지도 몰랐던 나루세는 엄마에게 자기가 본 것에 대해 말하고, 부부는 곧 갈라선다. 집을 떠나며 아빠는 딸에게 말한다. “이게 다 네 탓이 아닐까.” 이후 수다쟁이 소녀는 말을 하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다. 난데없이 나타난 달걀요정은 만약 그녀가 입을 열 경우 꿈꾸던 모든 것들이 깨져버
글: 김수빈 │
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