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 염치없기도 하지, 아재파탈이라니
어쨌든 나는 아재다. 아무리 옷가게에서 허리 사이즈가 29인치라고 우겨도 육체의 주름은 속일 수 없다. 아무리 최신 영화 정보를 꿰고 인디 음악을 덕질해도 트로트 한 가락에 곧장 시대적 감수성이 눈물샘처럼 봉인 해제되는 나는 아재다. 자본주의 청춘신화에 결박된 채 새벽 조깅과 양파 다이어트로 뱃살과 전쟁을 벌인들 물기 머금은 청춘의 시간이 복원될 리 있겠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이은주 │
2016-07-20
-
[스페셜2]
[스페셜] 아토의 라인업
<용순>
감독 신준 / 출연 이수경, 김동영, 최덕문, 박근록, 최여진, 박철민, 김응수 / 후반작업 중 / 2017년 상반기 개봉예정
로그라인
체육 선생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용순은 그를 쟁취하기 위해 임신 소동을 벌인다.
제작 비하인드
김지혜 PD의 프로젝트로, 아토가 감독·각본 계약을 한 1호 작품. 2014년 한예종 졸업영화제에서
글: 이예지 │
2016-07-20
-
[스페셜2]
[스페셜] 아토를 이끄는 4인의 프로듀서 - '아토의 연출지향적 PD' 제정주 PD
“감성적이에요.” “섬세하지.” “디테일에 강해!”그녀를 설명해달라고 하자 쏟아지는 말들이다. “아무래도 연출 지향형 PD가 맞나보다”며 머쓱하게 웃어 보인 제정주 PD는 작가로서의 감독을 누구보다 존중한다. 홍상수, 이창동, 임상수 감독의 제작부에서 한번씩 일한 경험이 있는 그녀는 그들의 “작가주의적 영화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문학적 기질이 다분한 제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6-07-20
-
[스페셜2]
[스페셜] 아토를 이끄는 4인의 프로듀서 - '아토의 살림꾼' 이진희 PD
숫자에 밝아 아토의 대표를 맡게 된 이진희 PD는 증권사 출신이다. 전산을 전공했던 그녀는 증권사를 다니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뒀다. 쉬면서 그녀는 학창 시절 좋아하던 영화를 떠올렸다. 중학생 때부터 <키노> 창간호를 사고, 라디오 프로그램 <정은임의 영화음악>을 듣고, 정성일 영화평론가를 추종하는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6-07-20
-
[스페셜2]
[스페셜] 아토를 이끄는 4인의 프로듀서 - '아토의 추진력과 뚝심' 김지혜 PD
김지혜 PD는 “저지르는걸 잘한다”. 아토의 시작이 된 한예종 영상원 기획 전공 동문회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맡았고, 회사를 창립하자마자 단편 <용순>의 영화화를 계약했다. 저지른 만큼 수습도 훌륭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받은 1억원으로 말끔히 영화 <용순>을 찍어낸 것은 그녀의 뚝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추진력과 뚝심을 갖춘 김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6-07-20
-
[스페셜2]
[스페셜] 아토를 이끄는 4인의 프로듀서 - '아토의 얼굴마담' 김순모 PD
아토 4명의 PD 중 청일점, 김순모 PD는 자타공인 아토의 “얼굴마담”이다.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덕에 항상 전면에 나서 있기 때문. 투자·배급사와의 ‘미팅’ 담당인 것도 얼굴마담이 된 한 이유다. “필요하면 직접 부딪혀 뚫는다”는 신념을 지닌 그는 <용순>의 시나리오를 들고 대뜸 리틀빅픽쳐스의 문을 두드려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6-07-20
-
[스페셜2]
[스페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프로듀서 4명이 모여 만든 제작사 아토
‘따로 또 같이!’ 영화 제작사의 변신은 계속된다. 창립작 <우리들>을 선보이며 등장한 아토 ATO(이하 아토)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영상원 기획 전공 출신인 4명의 프로듀서가 뭉친 신생 제작사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연남동 길목, 한 건물 2층에 간판 없이 자리한 아토의 보금자리를 찾았다. “어제 크랭크업해서 좀 어수선하다. 하하.
글: 이예지 │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