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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조광희의 디스토피아] 30년 후
아들이 법률가가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가 “정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뜻을 꺾자, 아들은 법과대학에 못 가겠다고 한 것이 막연한 반항임을 바로 깨달았다. 그리고 “아니,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돌이켜보면 소박한 부모님은 공부 외에 방법이 없어 보이는 자식이 거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기를 바랐던 것이지 대단한 출세를 소망하지 않았다
글: 조광희 │
일러스트레이션: 이은주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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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백준오의 <멜랑콜리아> 블루레이가 필요해
어떤 분야든 내가 좋아하는 수많은 어떤 것 중 굳이 우선순위를 가리거나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 자체를 힘겨워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내 인생의 영화’를 소개해달라니 정말이지 어려운 미션이 아닐 수 없다.
동네에서 ‘비디오 가게 아들’로 불리며 반 친구들의 부러움 속에 신작 비디오를 가장 먼저 보던 초등(국민)학교 시절부터 어쩌다 보니 (아마도 최후의 물리
글: 백준오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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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미트 페어런츠
극장 개봉 기회를 얻지 못한 제프 니콜스 감독의 <미드나잇 스페셜>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간신히 조우했다. 전작 <샷건 스토리> <테이크 쉘터> <머드>에 이어 이 SF 판타지에서도 니콜스는 여전히 가족을 통해 말한다.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여덟살 소년과, 정부와 종교단체를 피해 아들과 탈주하는 아빠는 다
글: 김혜리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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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그 곳에 떠오른 의문의 불빛 <피닉스 라이트 사건>
1997년 3월,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 UFO 현상이 목격된다. 정부와 군은 하나같이 이 사건이 외계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지만 감독은 이날 사라진 네 청년의 존재에 주목한다. UFO 안에 타고 있던 외계인들이 청년들을 납치 또는 살해했다는 것이다. 영화는 실종자들이 남긴 영상과 관련 인물들의 증언, 뉴스 보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피닉스
글: 김보연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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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모든 가족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나의 딸>
아버지 헨리(제프리 러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크리스천(폴 슈나이더)은 16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헨리가 운영하던 목재공장이 문을 닫자 그곳에서 일하던 주민들도 갈 곳을 잃고 고향 마을은 흉흉하기만 하다. 어느 날, 크리스천은 어린 시절 친구였던 올리버(이웬 레슬리)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둘은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올리버는
글: 우혜경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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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오리지널 멤버로 마침내 귀환하다 <제이슨 본>
시리즈에 기대하던 최상의 것, 제이슨 본이 돌아왔다. 연출, 편집, 음악, 배우 등 오리지널 멤버로 말이다. 홀로 시스템에 맞서며 정체성을 고민하는 첩보요원의 등장은 21세기 스파이 액션의 신기원을 이루었다. 9년 만에 귀환한 <제이슨 본>은 포스트 냉전시대에서 스노든과 저커버그의 시대, 사이버 검열의 시대로 영화의 배경을 옮겼다.
영화는
글: 송효정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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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잃어버린 기억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 그들이 움직인다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조직원의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는 코난의 숙적 ‘검은 조직’. 최근 검은 조직의 요원 큐라소(박리나)는 각국 비밀요원들의 명단이 들어 있는 파일을 훔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경찰에 쫓기던 그녀는 놀이공원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며 기억을 잃고 만다. 한편 코난(김선혜, 강수진)과 친구들은 마침 놀이공원에 관람차를 타러 갔다가 큐라소와 만나게 된다.
글: 김보연 │
201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