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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김무열] 김무열이 하면 ‘다르다’?
입소문이 뜨겁고 빠르다. <최종병기 활>이 개봉하고 나면, 아마도 병자호란 당시 사랑하는 여인을 구출하기 위해 압록강을 건너는 청년 서군을 연기한 김무열은 또 다른 의미에서 ‘최종병기’로 떠오를 것이다. 일직선으로 내리꽂히는 활처럼 사랑을 지키려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청년 서군은 꽤 매력적이다. 그러나 정작 김무열 본인은, 상영 중인 뮤지컬 &
글: 김용언 │
사진: 최성열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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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차예련] 내 연기, 이제 청바지 입었으니 상의만 고르면 돼
<7광구>에서 차예련은 석유시추선의 연구원이다. 온몸에 기름을 뒤집어쓰고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다른 대원들과 달리 점잖게 하얀 가운을 입은 박사의 모습이다. 3D 액션스릴러영화에서 몸이 근질근질했을 법도 하다. 하지만 그녀에게 <7광구>는 “비록 비중은 적어도 안성기와 하지원이라는 대선배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배울 것이 많은”
글: 주성철 │
사진: 백종헌 │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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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한은정] 10년차 여배우의 꿈
샐쭉 한번 웃고 마는 것이 전부다. 폭우를 뚫고 줄줄이 인터뷰에 응하다 보니 진이 쭉 빠진 것인가. 인사를 건넸는데도 반응이 영 신통찮다. “컨디션이 별로일 거예요. 지난주에 운동하다 어깨를 다쳤거든요.” 영화사 관계자의 말을 한귀로 들으면서 카메라 앞에 선 한은정을 지켜봤다. 예쁘다고, 정말 예쁘다고 감탄을 연발하는, 사진기자의 신통한 호의도 한은정을
글: 이영진 │
사진: 손홍주 │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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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박철민] “모자라지만 친근하고 구성진…이 캐릭터를 완성시켜야지”
“안동은 베이스캠프고 서울은 별장 정도랄까. (웃음)” 현재 영화 <코리아> 촬영으로 서울과 안동을 오가고 있는 박철민에게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라는 수식어는 과장이 아니다. 그는 <코리아>와 함께 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촬영하고 있고,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블록버스터 &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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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강예원] 코믹 유전자 탑재, 발사
“예전에는 ‘전 어떻게 나왔어요? 제 연기 어땠어요?’라고 물었는데, <퀵>에 대해서는 그런 질문 한번도 안 했다. 대신 ‘우리 작품’ 어떻게 봤냐고 묻게 된다. 이런 새로운 도전에, 그만큼 다른 시각으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데뷔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배우. 최근 2년 동안 <해운대> <하모니> <헬로우
글: 김용언 │
사진: 백종헌 │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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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남궁민] 미소 뒤의 악바리 근성
“정말 빠져드는 것 같아요.” 남궁민의 사진을 찍던 백종헌 사진기자가 말한다. 남궁민은 멋쩍게 웃는다. 이 웃음마저 살인적이다. 사진기자의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건 ‘남궁앓이’ 중인 독자라면 다 알 거다. 남궁민은 남자라도 빠져들 정도의 미소를 짓는다. 이 미소는 배우에게는 생소한 MBC <뉴스데스크>의 전파를 타기도 했다. ‘악역이 뜬다
글: 신두영 │
사진: 백종헌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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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김여진] 김여진+대한민국=(배우+자유인)×사회참여형
김여진과 독고진. ‘진’자 돌림의 두 배우는 흥미로운 비교대상이다. 배우는 연기활동 외에 무엇을 하고 사나. 영화 <파이터>를 찍은 독고진은 구애정을 만나고,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촬영 중인 김여진은 한진중공업의 김진숙을 만난다. 문제는 배우의 사생활이 공개될 때다. 국민호감 독고진은 비호감 연예인인 구애정을 사랑한다고 고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