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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제규] “욕심 내려놓으니 감정의 작은 알갱이들이 보이네”
“아직 최종 믹싱 마무리가 안 돼서 걱정이다.” <장수상회>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던 3월26일, 영화 잘 보겠다고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대한 강제규 감독의 답장이었다. 흥행 참패한 <마이웨이>(2011)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이라는 사실이 그의 입술을 더욱 마르게 했을 것이다.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1996)부터 &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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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명현] 중간은 없다
“상상마당의 꿈돌이”였던 진명현 KT&G 상상마당 영화사업팀 팀장이 “애정이 컸던 꽃밭”을 떠난다. “월급쟁이로 10년을 살면 그 뒤 10년도 월급쟁이로밖에 못 살 것 같아서” 독립을 결심했다. 강진아 감독의 <환상속의 그대>(2013), 이유빈 감독의 <셔틀콕>(2013), 김경묵 감독의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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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병헌]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다”
제목대로 <스물>은 청춘의 기운이 물씬한 성장영화다. 첫사랑, 꿈과 현실, 진로 고민 등 스물 하면 으레 떠올릴 법한 소재를 이병헌 감독은 재기발랄하고 경쾌하게 풀어냈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의 각색을 맡았고, 장편 데뷔작이자 페이크 다큐멘터리 <힘내세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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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정] 글로벌 시장 경쟁력, 4DX와 스크린X로
“전날 밤 제대로 못 잤다. 내 말이 영화계에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극장과 관련한 여러 이슈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CJ CGV 대표로서 침묵하는 것도 옳진 않은 것 같다.” CJ CGV 서정 대표의 말처럼 콘텐츠에서 유통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현재 한국 영화산업에서 멀티플렉스, 특히 CJ CGV의 영향력은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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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관우] 나도 저 배우들처럼 빛날 수 있을까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에 출연한 가수 조관우를 보고 두번 놀랐다. 잠깐 치고 빠지는 카메오가 아니라 김명민과 오달수 콤비에게 제대로 고춧가루 뿌리는 악역을, 영화 출연이 처음인 그가 맡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가 맡은 조 악사는 성이 조씨인 데다가 가야금을 연주한다는 설정인데, 실제 조관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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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창완] “아름다움은 뒷전이 돼버렸다”
슬금슬금, 소리도 없이 누군가가 카페 안으로 슥 들어왔다. 예의 부스스한 머리와 동그란 안경에 보랏빛 점퍼를 걸치고 베이지색 민무늬 스니커즈를 신은 김창완이다. 그런데 표정이 영 멍하다. 얼핏 봐도 방금, 그것도 겨우 잠에서 깬 듯한 얼굴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창완은 지난밤 김창완 밴드의 3집 ≪용서≫의 발매 기념 콘서트에 흠뻑 취해 있었다. 공연의 여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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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영식] 비즈니스 프로듀서 양성이 시급하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말을 끝으로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혔다. 엘리베이터 안에 혼자 남겨진 유영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임 원장은 말 그대로 “벙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에 새로 임명돼 아카데미 후배인 최익환 전임 원장(11기)에게 “팁”을 들으러 갔다가 헤어지며 들은 말이란다. ‘후임’을 향한 ‘선임’으로서의 경고이자,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
글: 윤혜지 │
사진: 손홍주 │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