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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세계 최고 발레단의 충격적 스캔들 <볼쇼이 바빌론>
2013년 1월, 볼쇼이 발레단의 예술감독 세르게이 필린이 괴한에게 염산 테러를 당한다. 이 사건으로 세르게이는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 치료 때문에 한동안 볼쇼이를 떠나 있게 된다. 볼쇼이 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인 세르게이는 2011년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볼쇼이의 혁신을 도모해왔다. 특히 외국출신 무용수와 안무가를 기용하기로 한 그의 방침은 단원
글: 김수빈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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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다빈치부터 반 고흐까지 최고를 만나는 시간 <내셔널 갤러리>
영국 런던에 위치한 내셔널 갤러리는 190여년의 시간이 축적된 곳이다. 두치오의 종교화 등 13세기 작품부터 피카소, 모네의 20세기 초기 작품 등 2400여점이 소장되어 있다.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다큐멘터리 <내셔널 갤러리>는 박물관에 관한 이런 백과사전적 지식으로부터 거리를 둔다. 이 다큐멘터리는 박물관의 역사에 관한 설명은 애초부터 밀쳐두
글: 김소희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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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류가 시작된 건 다 너 때문이다, 시발(始發)놈아! <시발, 놈: 인류의 시작>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은 500만원 저예산의 황당무계 병맛 SF <숫호구>에 이은 백승기 감독의 두 번째 무모한 도전의 결과다. 백 감독의 아바타라 할 만한 배우 손이용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순제작비 1천만원으로 네팔 해외 로케까지 섭렵한 대담함에 감탄케 된다. 전작에 비해 상당한 내적 진화를 이루어낸 작품성에도 허를 찔린다.
글: 송효정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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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 <플로렌스>
1944년 뉴욕의 사교계, 음악을 사랑하는 상속녀 플로렌스 포스터 제킨스(메릴 스트립)가 자신이 설립한 베르디 클럽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페라의 오랜 팬이자 자신에게 음악적 재능이 있다고 믿고 있는 그녀는 훌륭한 오페라 가수를 꿈꾼다. 하지만 그녀는 심각한 수준의 음치다. 매니저이자 남편인 싱클레어 베이필드(휴 그랜트)를 중심으로 주변의 인사들은
글: 이지현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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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여자의 직감, 아줌마 파워, 남다른 '촉'이 발동한다! <범죄의 여왕>
시골 미용실에서 야메 성형시술을 해오던 미경에겐 서울에서 사시공부에 매진 중인 아들이 유일한 보람이다. 어느 날 아들 집 수도요금이 120만원이나 나오자 그녀는 특유의 촉이 발동해 신림동으로 상경한다. 찌든 고시생들이 모여 사는 허름한 아파트, 한달전 이곳에서 뭔가 수상한 일이 일어났음이 틀림없다. 음습한 관리실과 미심쩍은 이웃집을 활개치고 다니며 미경은
글: 송효정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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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섬처럼 살아온 이들이 주체로서 말하고 외치는 98분의 시간 <그림자들의 섬>
부산 영도에 자리잡은 한진중공업 조선소. 그곳 노동자들의 투쟁사를 기억할 것이다. 2003년 사쪽의 대량 해고에 맞서 김주익 노조위원장이 크레인에 올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료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노동자 곽재규 역시 세상을 등졌다. 2010년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또다시 크레인 위에 올랐다. 그는 309일이 지나고서야 땅을
글: 정지혜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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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위대한 뉴스를 위하여 <트루스>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선거운동이 한창일 무렵,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 <60분>의 프로듀서 메리(케이트 블란쳇)는 부시가 베트남전 징집을 피하기 위해 주 방위군에 ‘청탁’으로 입대하고, 복무 기간 동안 여러 특혜를 받았다는 제보를 받는다. 진위를 파헤치기 위해 메리는 팀원, 그리고 <CBS>의
글: 우혜경 │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