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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한계를 부여해서 사랑을 부각시키려 했다 - <사돈의 팔촌> 장현상 감독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들.’ 청춘의 패기가 물씬 풍기는 이 이름은 <사돈의 팔촌>을 만든 장현상 감독이 소속된 창작 집단의 이름이다. 천방지축 고등학생들이 성인만화 사이트를 오픈하는 <네버다이 버터플라이>(2013)를 연출했던 감독은 이번엔 말년 휴가를 나왔다가 사촌 여동생에게 사랑을 느끼는 이십대 청년의 모습을 그려낸 <
글: 이예지 │
사진: 손홍주 │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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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나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 - <히어 애프터> 매그너스 본 혼 감독
범죄를 저지른 소년이 돌아왔다. 교도소 복역 후 원래 살던 가정과 마을, 학교로 복귀한 그는 공동체에 다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문제적인 논제를 던지는 <히어 애프터>의 매그너스 본 혼 감독은 스웨덴 출신으로, 북유럽의 주목받는 신예다. 폴란드 국립영화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설립했고 수잔 비에르,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
글: 이예지 │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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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4개의 납치사건 <클랜>
1980년대 초의 아르헨티나, 당시는 군부독재가 끝날 무렵으로 조금씩 민주주의가 태동하던 시절이다. 영화 <클랜>은 당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고 있는 아르키메데스 푸치오(기예르모 프란셀라)의 가정은 겉보기에 단란하고 평온해 보인다. 하지만 이 집에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가장인 아르키메데스는 전직 군 정보
글: 이지현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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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3D 공룡을 관찰하는 재미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는 2013년 개봉된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의 개정 확대판이다. 파키리노사우루스가 중심이고, 캐릭터와 영상은 그대로인데 캐릭터를 둘러싼 상황이 달라졌다. 전작에서 위험에 처한 주인공을 구하려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형이 리더가 되는 설정이, 주인공 파키 때문에 친구 스캇의 아버지가 육식공룡과
글: 김소희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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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실체가 불분명한 폭력(악)의 근원을 찾아나서다 <곡성>
<곡성>은 <추격자>(2008), <황해>(2010)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전남 곡성. 경찰 종구(곽도원)는 마을에 사람이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다. 며칠이 지난 뒤 화재 사고가 나 집이 불에 타고 사람이 또 죽는다. 또, 한 마을 남자는 산에서 약초를 캐다가 팬티만 달랑
글: 김성훈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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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상상초월 행위예술가 부모님의 실종사건 <부모님과 이혼하는 방법>
상상을 초월하는 행위 예술을 가족의 ‘업’으로 여기는 아버지(크리스토퍼 워컨)와 어머니(마리안 플런킷) 밑에서 누나인 애니(니콜 키드먼)는 꽤 유명한 배우로, 남동생인 벡스터(제이슨 베이트먼)는 소설가로 성장한다. 남매에게 부모와 함께했던 어린 시절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하지만 어이없는 사건에 휘말려 남매는 부모 집에서 한동안 지내야 할 상황에 빠지고,
글: 우혜경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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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평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복종 실험’ <밀그램 프로젝트>
권위를 가진 누군가가 옳지 않은 일을 지시할 때 우리는 그 말을 따라야 할까? 1961년, 사회심리학자인 스탠리 밀그램 교수(피터 사스가드)는 평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종 실험’을 진행한다. 이 실험의 내용은 참가자에게 ‘선생’의 역할을 부여한 뒤 문제를 맞히지 못한 ‘학생’에게 벌로 전기 충격을 가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65%
글: 김보연 │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