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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 <서울역>을 보며 테리 이글턴을 떠올리고, 현실과 <부산행>의 엔딩을 이어보다
<서울역>(2016)을 본 뒤로 주인공 혜선(심은경)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정확히는 혜선의 옷이었다. 허벅지가 훤히 다 보이는 짧은 기장에 가슴과 둔부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소재의 원피스. 게다가 통굽의 힐까지. 잠에서 깬 혜선이 남자친구인 기웅(이준)을 찾아 여관방을 나서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입고 나왔을 옷이다. 예기치 않은 좀비의
글: 정지혜 │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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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윤여정의 ‘사치’와 이재용의 ‘모험’
윤여정이 아니었다면 이 기구한 여인의 삶에 누가 덤빌 수 있었을까. 자양강장제를 팔며 노인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는, 이 사회의 치부 ‘박카스 할머니’ . 한때 양미숙이었고, 소영이었고, ‘공순이’였으며, ‘가정부’였다가, ‘양공주’였고, 지금은 그렇게 박카스 할머니로 전락했을 65살 여인을 스크린에 불러오는 일. 발기가 힘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오럴섹스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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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기자회견 현지보고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기장과 부기장을 연기한 톰 행크스, 에런 에크하트를 한자리에서 만났다. 허드슨강 위로 비행기를 착륙시켜 155명의 목숨을 구한 기적을 다루면서도 불안과 긴장, 의심과 편견으로 90여분을 꽉 채우는 노련한 감독은 기자들의 질문에 즉흥적으로 답하다가도 곧 제자리로 돌아와 진중한 답을 내놓곤 했다
글: 안현진 │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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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미국의 얼굴' 톰 행크스라는 아이콘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하 <설리>)은 2009년 허드슨강에 수상 착륙해 승객들의 목숨을 구한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애칭 ‘설리’)의 실화를 다룬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155명을 태우고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럿으로 가던 US 에어웨이스 1549편은 850m 상공에서 날아든 새떼와 충돌해 엔진 2개
글: 조재휘 │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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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클린트 이스트우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지난 40여년 동안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걸걸하고 거친, 그러나 자신이 해야 할 일에 관해서는 강인한 ‘남자’에 관한 영화들을 양산해왔다. 이스트우드가 창조한 주인공들은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고, 임무를 수행한 뒤 조용히 사라진다. 과묵하고 신비로운 이 인물들은 금욕적이고 정의와 책임감을 구현한 존재들이다. 요컨대 그들은 ‘인간
글: 장병원 │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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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미국식 영웅주의의 본질을 그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돌아왔다. 9월28일 국내 개봉한 이스트우드의 신작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지난 2009년 양쪽 날개 엔진을 모두 잃고 뉴욕 허드슨강에 비상착수했으나 탑승자 전원이 생존한 US 항공기 1549편의 기적적인 실화, ‘허드슨강의 기적’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이스트우드의 관심은 사건이 아니라 사람에게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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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통신원] 베스트셀러 영화화해 찬사 이끌어낸 로드무비 <치크>
베스트셀러에, 평론가들이 입을 모아 칭송하는 최고의 문학작품을 영화로 만든다면? 감독에겐 부담감 백배일 거다. 그런데 화제의 문학작품이 걸작 영화로도 현현하는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행운의 주인공은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미치고 싶을 때>(2004)로 금곰상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터키계 독일 감독 파티 아킨, 원작은 볼프강 헤른도르
글: 한주연 │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