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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걷기왕> 백승화 감독
아프니까 청춘이다? 열정과 ‘노오력’을 강권하는 시대 속에서 ‘힘든데 왜 참고 견디기만 해야 하냐’고 묻는 이가 여기 있다. 모두가 바삐 뛰고 버스와 차를 타는데 걷는 이 소녀, 선천적 멀미증후군이지만 걷는 것 하나는 자신 있는 무사태평한 만복(심은경)의 이야기를 그려낸 <걷기왕>은 청년세대에게 뛰지 않고 걸어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네는 영화다.
글: 이예지 │
사진: 최성열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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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실뱅 쇼메’라는 매직아워
‘실뱅 쇼메’라는 매직아워
감각적, 환상적, 예술적, 혁명적. 이 모든 수사를 실뱅 쇼메의 애니메이션 앞에 붙여도 좋겠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벨빌의 세 쌍둥이>의 국내 개봉을 맞아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특별전을 준비했다. 상영작은 <벨빌의 세 쌍둥이> <일루셔니스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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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메모리] 꾸준한 걸음 - 심은경
10년 전 ‘중딩’ 심은경은 <걷기왕>의 ‘고딩’ 만복(심은경)이를 꼭 빼닮았다. 편도 두 시간의 통학 거리를 걸어다니는 만복이처럼 ‘중딩’ 심은경은 “쉬는 시간에도 꼼짝하지 않는 조용한 아이”였다가 “체육 시간만 되면 날아다녔”다고 한다(<씨네21> 633호 심은경 인터뷰). 많은 드라마에서 ‘누구 누구의 어린 시절’을 주로 맡다가
글: 김성훈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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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노덕의 디스토피아로부터] 통제 불능의 인생
밤늦게 카톡이 울렸다. 또래 여배우에게서 온 문자였다. 혼자 술마시고 있으며 외롭다는 내용은, 막막한 미래가 불안하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이어졌다. 선택받아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적 숙명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가 부러웠나보다. 감독은 스스로 할 수 있는 확실한 일이 있지 않느냐, 하는 말에 실은 나도 불안하다고, 아마 모두가 불안할 거라 대꾸할 수밖에 없었
글: 노덕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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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최민석의 <그을린 사랑> 이야기의 원형
관점에 따라 세상은 달라진다. 세상은 물리학자에게는 입자의 집합체, 철학자에게는 관념의 집합체, 소설가에게는 이야기의 집합체이다. 때문에 소설가에게 세계는 한명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보탠 다음에 사라지는 무대다. 시간이 지층처럼 쌓이며 어떤 이야기는 잊히고, 어떤 이야기는 회자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회자된 이야기들은 신화의 지위를 획
글: 최민석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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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이용철의 영화비평] 남북분단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남한과 북한은 이데올로기로 나뉘어졌다. 남북문제를 영화화할때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을 하는 이유다. 직접 메가폰을 쥐진 않았지만 김기덕은 이미 몇번에 걸쳐 남한과 북한에 관한 영화-<풍산개>(2011), <붉은가족>(2012)- 를 제작해왔다. 만약 직접 연출한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 <해안선>(2002)
글: 이용철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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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술래는 죽었고 놀이는 계속된다 <혼숨>
BJ 야광(류덕환)과 박 PD(조복래)는 아프리카TV에서 공포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을 할 때마다 별풍선을 많이 받을 만큼 인기가 많다. 둘은 ‘레전드’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자극적이고 공포스러운 소재를 찾아다닐 궁리를 한다. 어느 날 두 사람에게 실종된 여고생의 ‘혼숨’ 영상이 제보된다. 혼숨은 인형에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 숨바꼭질을 하는
글: 김성훈 │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