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통신원]
[베를린] 얀 올레 게르슈터 감독의 두 번째 영화 <라라> 개봉
얀 올레 게르슈터 감독의 두 번째 영화 <라라>가 7년 만에 나왔다. 2012년 데뷔작 <오 보이>가 그해 최고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뒤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 보이>가 방황하는 젊은이가 하루 동안 베를린 시내를 쏘다니며 겪는 부조리한 에피소드를 엮어놓았다면 <라라>는 60살 생일을 맞는 어느 불행한 여성의
글: 한주연 │
2019-12-03
-
[해외통신원]
[로마] 알레산드로 시아니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 흥행 선전 중
이탈리아에 비 오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 요즘 이탈리아 관객은 어떤 영화에 몰릴까. 웃기는 영화? 진지한 영화? 아니면 할리우드영화? 지난 주말 이탈리아 관객은 코미디영화에 표를 몰아주었다. 코미디 배우로 더 잘 알려진 알레산드로 시아니 감독이 만든 네 번째 장편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그것이다. 이탈리아
글: 김은정 │
2019-11-26
-
[해외통신원]
[LA] 픽사의 ‘스파크쇼츠’, 디즈니 플러스 통해 공개
픽사의 애니메이터들이 연출하는 독립 단편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파크쇼츠’(SparkShorts)가 11월 12일 데뷔한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배급할 계획을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스파크쇼츠는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 스토리 아티스트 등 픽사 내부에서 선발된 감독이 직접 팀을 꾸려 약 6개월이라는 제한된 제작 기간
글: 안현진 │
2019-11-19
-
[해외통신원]
[베이징] <소년적니>, 청춘의 현실 다뤄 큰 인기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증국상 감독의 신작 영화가 화제다. 이번에도 역시 청춘. 그러나 전작의 두 소녀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로 옮겨왔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에서도 함께 작업했던 주동우와 인기 아이돌 그룹 TFBOYS의 멤버 이양천새가 첫 영화 주연으로 발탁돼 제작 단계에서부터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
글: 한희주 │
2019-11-12
-
[해외통신원]
[델리] 올해 인도 최고의 히트작 된 <워>의 매력
여기 두명의 남자가 서로에게 총을 겨눈다. 카비르(리틱 로샨)와 카리드(타이거 슈로프). 끈끈한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정보국 요원으로, 한때 둘도 없는 동료였다. 하지만 둘의 운명은 묘하게 엇갈리며 희비가 교차한다. 카비르는 과거 변절자였던 카리드의 아버지를 살해한 장본인이고, 가문의 오명을 씻고자 요원이 된 카리드는 이제 반대의 입장이 되어 정부 고위
글: 정인채 │
2019-10-29
-
[해외통신원]
[파리] 영화의 도시 리옹에서 열리는 한국영화 회고전
2019년은 한국영화 역사상 두고두고 거론될 해가 아닐까.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올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다이빙벨>(2014) 사태로 휘청거렸던 부산국제영화제도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화려했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가 식기도 전, 지구
글: 최현정 │
2019-10-22
-
[해외통신원]
넷플릭스, 유럽에서 세금 문제로 희비 엇갈려
지난 10월 초 넷플릭스의 영국 내 회계 법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18년 영국에서 4800만유로의 매출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인데, 넷플릭스가 본사를 영국이 아닌 네덜란드에 두고 있어 영국에서는 오히려 5만 1천파운드를 세금 환급 명목으로 돌려받게 됐다.
넷플릭스는 세금 납부와 관
글: 손주연 │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