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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장기 기증으로 맺은 새로운 인연 <절벽 위의 트럼펫>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아오이(사쿠라바 나나미)는 요양을 위해 삼촌이 사는 오키나와 섬을 찾는다. 마을에 들어오던 날, 아오이는 해안가 절벽에서 트럼펫을 부는 남자를 발견한다. 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지오(엘조)는 바다를 보며 트럼펫을 부는 게 낙이다. 마을 곳곳에서 자꾸 마주치던 둘은 함께 산책하고 수영하고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가까워진다. 시
글: 김수빈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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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어쩌면 아이보다 어른에게 더 큰 감흥을 안겨줄 애니메이션 <내 이름은 꾸제트>
9살 소년 꾸제트(가스파르 슐라터)는 집 나간 아빠 때문에 슬픔에 젖어 살아가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실수로 엄마마저 잃게 된 꾸제트는 친절한 경찰 아저씨 레이몽의 안내로 퐁텐 보육원에 보내진다. 보육원에는 제각각의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살게 된 친구들이 있다. “아무도 우릴 사랑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보육원의 대장 시몽(폴린
글: 이주현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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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세상에 ‘진짜’는 존재하지 않아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스타를 발굴할 수도, 만들 수도 있는 세상이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과하게 포장되고 부풀려지는 아트비즈니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과연 내 앞에 있는 저 그림이 진짜인지, 진짜인 척하는 가짜인지 구분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예술을 향한 문제제기이자 결국 삶의 방향성까지 캐묻는 질문이다. 영화는 덴마크에서 동양화를 전공
글: 이화정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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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카지노에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납치극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범죄조직에서 2년째 잠복수사 중인 형사 빈센트(제이미 폭스)는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해 코카인 25kg을 수중에 넣는다. 마약을 뺏는 과정에서 빈센트가 두명의 범죄자를 사살하면서 현장에는 경찰의 탄피가 남는다. 내사과 형사 제니퍼(미셸 모나한)는 해당 사건 현장을 기웃거리는 빈센트를 보며 비리 경찰로 의심한다. 한편 마약을 도난당한 마피아 조직의 두목은
글: 김수빈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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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19세기 프랑스 최초의 흑인 광대 쇼콜라와 그의 콤비 푸티트의 이야기 <쇼콜라>
19세기 말 프랑스 변두리 서커스단에서 퇴물 취급을 받던 광대 푸티트(제임스 티에레)는 식인종 연기를 하던 흑인 배우를 보고 영감을 얻는다. 푸티트는 그에게 광대로 콤비를 해보자고 제안하고, 그는 쇼콜라(오마 사이)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금세 유명해진 푸티트와 쇼콜라 콤비는 파리의 누보 서커스단에 스카우트되어 전성기를
글: 송경원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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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건의 외부가 아닌 내부를 탐사하는 스릴러 <해빙>
미제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경기도 북부의 신도시. 강남에 개업했다가 도산하고 아내와도 이혼한 의사 승훈(조진웅)은 선배의 병원에 페이닥터로 취직하고,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성근(김대명)과 치매에 걸린 그의 아버지 정 노인(신구)의 건물 원룸에 세를 든다. 어느 날 승훈은 정 노인의 수면내시경을 하던 중 살인 고백을 듣게 되고, 정육식당 부자에 대한 의심을 품
글: 이예지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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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이정렬의 <변호인> 국가란 국민입니다
감독 양우석 / 출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임시완 / 제작연도 2013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최고법인 헌법, 그중에서도 제일 앞에 나오는 제1조가 정하는 바다. 법률을 전공했다는 필자는 물론이거니와 정의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아끼는 조항이다. ‘민주
글: 이정렬 │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