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터/액트리스]
[액터/액트리스] “나도 양미경도 사랑이 많은 사람” - <범죄의 여왕> 박지영
“한번 해보자는 거지?”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의 양미경(박지영)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상대가 누구든 일단 붙고 보는 여자다. 수상한 사내들 사이에 태연히 앉아 수도요금을 흥정하거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이웃 여자를 위해 그 남편 목에 (불법 미용 시술용) 주사기를 들이미는 일도 양미경에겐 별스런 일이 아니다. 촉 좋고 의리 있는
글: 윤혜지 │
사진: 손홍주 │
2016-09-06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
[오승욱의 뒷골목 만화방] ‘리틀 메이저’가 만화에 바친 존경과 애정
380페이지의 책 속에 약 100편의 만화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하게 들어 있다. 하드 포르노 만화에서부터 이집트 벽화처럼 촘촘히 정보가 기록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 만화, 야쿠자의 역사와 그들의 관혼상제 규범과 예법을 만화로 알기 쉽게 그린 극강의 야쿠자 만화, 난해한 현대 회화 같은 만화, 만화가의 자서전이나 만화잡지 편집자의 회고록까지. <만화
글: 오승욱 │
2016-09-06
-
[Coming Soon]
[Coming Soon] 네 남녀의 냉탕과 온탕 사이 <럭키>
<럭키>
제작 용필름 / 감독 이계벽 / 출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 배급 쇼박스 / 개봉 10월 중
한날한시에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킬러와 배우는 공교롭게도 사물함 열쇠를 바꾸어 갖게 된다. 이 일로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냉혹한 킬러는 기억을 잃게 되고, 지지부진하게 살던 무명배우는 다른 이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는 유혹
글: 윤혜지 │
2016-09-06
-
[현지보고]
[현지보고] <황야의 7인> 리메이크한 <매그니피센트 7> 안톤 후쿠아 감독을 만나다
최근 <스카페이스>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연출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 <매그니피센트 7>은 율 브리너와 스티브 매퀸 주연의 서부극 <황야의 7인>(1960)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황야의 7인> 또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1954)를 리메이크한 작품. 영화사의 걸
글: 김현수 │
2016-09-06
-
[커버스타]
[커버스타] 굳게 믿는 마음 - 공유
‘초지일관.’ 공유가 <밀정>의 의열단 2인자 김우진을 설명하며 꺼낸 말이다.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이 이쪽도 저쪽도 아닌 경계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며 흔들리는 반면 김우진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철하는” 우직한 인물이다. <밀정>이 마음이 움직이는 길을 그리는 영화라 했을 때 이정출의 영역이 은막의 회색빛
글: 이예지 │
2016-09-06
-
[커버스타]
[커버스타] 딜레마를 따라가다 – 송강호
“슥슥 스케치만 되어 있는 그림 속으로 걸어들어가 하나씩 색을 입히고 형태를 완성해가는 과정과 비슷하다. 만들어가는 재미가 큰 대신 난이도가 높다고 해야 되나.” 송강호는 김지운 감독과의 작업을 회화에 비유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조용한 가족>(1998),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6-09-06
-
[커버스타]
[커버스타] 밀고 당기기 - <밀정> 송강호, 공유
<밀정>에서 송강호와 공유는 뻔뻔하게 속내를 숨기고 날렵하게 서로의 뒤를 캐며 가까워진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과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2인자 김우진(공유)은 서로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관계다. 서로를 밀고 당기는 두 캐릭터의 합은 송강호와 공유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났다는 사실을 잊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손홍주 │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