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통신원]
[로마] <톨로 톨로>, 난민 소재로 씁쓸한 웃음 안기며 주목받아
이탈리아 영화산업은 올 1월에 네편의 자국영화가 박스오피스에 오르면서 활기차게 시작했다. 그람시의 생애를 다룬 영화 <함마메트>와 더불어 세편의 코미디영화가 자국영화 열풍의 주인공이다. 유튜버가 주인공인 <메 콘트로테>는 연속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무르며 10대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고 <자식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
글: 김은정 │
2020-02-04
-
[해외통신원]
[LA] 제프리 카첸버그, 모바일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 ‘퀴비’ 4월 론칭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가 오는 4월 론칭한다. 디즈니, NBC유니버설, 소니픽처스, 워너미디어, 알리바바그룹 등이 투자한 ‘퀴비’(Quibi)는 드림웍스의 전 수장이었던 제프리 카첸버그가 설립한 모바일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퀴비는 퀵 바이트(Quick Bite)의 앞 글자를 이어 만든 이름으로, 퀴비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에피소드당 4분에서 10분
글: 안현진 │
2020-01-21
-
[해외통신원]
[베이징] 2019년 중국영화계의 성적표는
2019년 중국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웠다.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중국 영화시장 규모는 2018년 607억위안(약 10조원)보다 성장해 631억위안(약 10조5천억원)을 돌파했고 극장 개봉작도 전년에 비해 100여편이 늘어나 관객은 지난해 700여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자국 SF영화인 <유랑지구>의 작품성과
글: 한희주 │
2020-01-14
-
[해외통신원]
[델리] 2019년 인도영화계 결산… 애국영화 강세 속 히트작 꾸준
2019년 인도 극장가의 키워드는 ‘애국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자긍심을 고취하는 영화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대테러 군사작전을 다룬 <우리: 더 서지컬 스트라이크>, 화성 궤도 탐사를 다룬 <미션 망갈>의 성공이 단적인 예다. 최근 사회 기류를 반영하듯 강하고 긍정적인 인도의 면모를 보여줬고, 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되리란 예측이다.
글: 정인채 │
2020-01-07
-
[해외통신원]
[파리] 프랑스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 평단의 호평 쏟아져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는 파리의 한 의대 냉장고에서 깨어나는 잘린 손과 함께 시작된다. 손은 창문으로 아슬아슬하게 탈출한 다음 잃어버린 자신의 몸을 찾아 도시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손의 시점으로 경험하는 파리와 그 외곽의 풍경은 모질고 참혹하지만 동시에 기이한 시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이 괴상한 오디세이는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글: 최현정 │
2019-12-31
-
[해외통신원]
[뉴욕] 샤이아 러버프, <더 피넛 버터 팔콘> <허니 보이>로 이미지 변신
2019년에는 한동안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유명 배우들이 박스오피스의 성공 또는 비평가의 찬사를 받았다. 대표적인 예로 브래드 피트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애드 아스트라>로, 제니퍼 로페즈가 영화 <허슬러>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이들 외에도 흥행과 비평에서의 호평은 물론 이미지 변신까
글: 양지현 │
2019-12-17
-
[해외통신원]
[런던] 영국 멀티플렉스 극장, 영화 <블루 스토리> 상영 철회 번복 해프닝
지난 11월 27일 영국 내 대형 극장 체인 중 하나인 뷰 시네마와 쇼케이스 시네마는 11월 24일 내려졌던 앤드루 온우볼루 감독의 신작 <블루 스토리>의 상영 철회를 번복한다고 밝혔다. 런던 동부 라이벌 구역에서 자란 티미와 마르코가 라이벌 갱단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소 직설적으로 그린 <블루 스토리>는 폭력성 등의 이유
글: 손주연 │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