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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는 일이고, 역사를 주재하는 신이 심판을 합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의 역사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배경이 파리와 런던이라면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배경은 부산과 여수다. 부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0년 총선에 출마해 지역주의를 극복하려고 했다가 패배한 곳이다. 여수는 고 백무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4·13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곳이다(그는 지난 8월
글: 김성훈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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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폭발의 굉음보다 거대한 상실의 소리 <라우더 댄 밤즈>
종군 사진기자 이자벨(이자벨 위페르)이 불의의 차 사고로 세상을 뜨자, 남겨진 그의 남편 진(가브리엘 번)과 두 아들, 조나와 콘래드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깊은 상실감에 빠진다. 진은 아내에 대한 기억들이 산발적으로 떠오르고, 사춘기 무렵의 십대인 콘래드는 아버지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반항한다. 장남인 조나는 이자벨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다.
글: 이예지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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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연인과 독재자>,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의 영화보다 영화 같은 삶을 돌아보다
온갖 역경과 사건들로 점철된 한국현대사를 감안하면 ‘영화 같은 삶’이라는 제목은 70대 이상 한국의 어떤 갑남을녀에게도 해당할 법한, 범박하다 못해 클리셰로 느껴질 만하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 범박하게 과장된 표현 이외에 최은희와 신상옥이라는 한국영화사의 두 거목의 다사다난한 인생 역정에 붙일 적절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 두 사람의 인생
글: 조준형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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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우리 시대 희극배우, 구봉서의 지난 시간들
“웃음하고 설움은 그야말로 종이 한장 차이라고, 눈물을 알지 못하면 웃음 또한 알 수 없는 거지. 눈물 스민 웃음을 끌어내는 것이 진짜 코미디인 거야.” 전쟁의 폐허와 재건의 욕망이 공존하던, 그렇게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무대와 영화, 라디오와 TV를 종횡무진 누비며 서민들의 고단하고 눈물겨운 삶에 따스한 웃음을 불어넣었던 ‘막둥이’ 구봉서가 지난 8월
글: 모은영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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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구봉서 그리고 신상옥과 최은희의 인생 역정 회고담
한국영화의 전설들을 회고해보려 한다. 지난 8월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구봉서와 최근 <연인과 독재자>가 개봉하며 새삼 주목받은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가 그들이다. 오랜 세월 남녀노소 모두에게 두루 사랑받으며, 코미디라는 장르에 유달리 박한 평가를 서슴지 않던 이 땅에서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은 채 평생을 희극인으로 살다간 구봉서는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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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노벨문학상 수상한 밥 딜런, 그의 음악과 영화
여러모로 놀라운 결과다. 올해 노벨문학상은 바로 미국의 가수이자 작곡가 밥 딜런이 수상했다. 1960~70년대를 거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적이면서도 시적인 가사의 포크 음악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그는 미국 포크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수이자,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마틴 스코시즈 감독은 <BBC>
글: 배순탁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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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제2회 서울힙합영화제
서울힙합영화제는 2015년에 시작됐다. ‘유행’을 넘어서 ‘문화’이자 ‘삶의 방식’으로서의 힙합을 알리고 싶다는 의도에서 만든 영화제다. 힙합 열풍이 한층 더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올해에도 영화제는 계속된다. 오는 10월28일(금)부터 11월4일(금)까지 8일간 진행되는 제2회 서울힙합영화제는 CGV와 함께한다. 한국 힙합의 상징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글: 김봉현 │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