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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통신 끝
나에게는 ‘육아와 함께 사라진’ 친구 명단이 있다. 함께 일하는 호흡이 가장 잘 맞은 동료, 통찰력이 뛰어나고 글을 잘 썼던 친구 등이 한명씩 사라졌다. 그녀들에게는 가정이 최우선이고, 친정과 시댁 어르신들, 아이의 육아와 관련된 선생님들이나 학부형들이 그다음이다. 그 사이에 직장을 어떻게든 끼워넣어야 한다. 사교 생활은 그것들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여자
글: 이다혜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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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의 경사기도권]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닉슨 대통령이 사기꾼이 된 순간
“나는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관련이 없습니다. 나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라고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말했다.
리처드 닉슨은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하야한 대통령이다. 처음에는 누구도 일이 그렇게 커지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모든 건 워터게이트 호텔에 입주해 있던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누군가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다가 적발되
글: 허지웅 │
일러스트레이션: 민소원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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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연애담> 관객이 감독과 배우들에게 묻다
<씨네21>의 설문과 SNS 및 전화 취재에 응한 <연애담>의 팬들이 <연애담>의 이현주 감독, 배우 이상희, 류선영에게 궁금한 점들을 보내왔다. 그중 몇 가지를 추려 그 대답을 들어봤다. 이어 감독과 배우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도 덧붙인다.
-이상희, 류선영 배우님. 윤주와 지수의 역할이 바뀌어 캐스팅됐다면,
글: 정지혜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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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연애담>의 팬덤이 이룬 것들… 여성 퀴어물 흥행의 전설을 만들어가다
“<연애담>은 연애의 하이퍼 리얼리즘이다!”, “한국에서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흐름의 영화다. 벽을 하나 깬 것 같다!”, “극장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싶다!”, “10번은 넘게 봤다. 이젠 몇번 봤는지 꼽는 게 무의미할 정도다!” 지난 11월17일 개봉한 이현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연애담>에 대한 팬들의 애정의 말들이다. 넘을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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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안남시에 살고 싶은 아수리언들의 잡담
1. 박성배의 위태로운 넥타이_ 6번 관람, 2. 안남시 여성회관_ 5번 관람, 3. 안평여고 2학년 7반 8번 님이럴_ 7번 관람
-<아수라>를 반복 관람한 이유가 무엇인가.
=박성배의 위태로운 넥타이(이하 넥타이)_ 두 가지 이유만 꼽는다면 하나는 카체이스 신. 그 신만으로 가치는 충분하다. 또 하나는 영화의 마지막, 박성배(황정민)의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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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아수라> 팬 ‘아수리언’의 깃발과 함께 11월26일 광화문 앞을 걷다
지난 11월26일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는 ‘안남대 리볼버과’ 깃발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안남대? 리볼버는 그 연발 권총? 깃발 로고 아래로 시선을 옮기자 보이는 대문자 ‘JOSHINA BANGBANG’. 발음대로 읽으니 ‘조시나 뱅뱅’. 스무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자 그들 중 한명이 하야 피켓을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사진: 오계옥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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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아수라>와 <연애담>의 강렬한 팬덤을 들여다보다
<씨네21>은 1069호 기획 기사로 ‘<아가씨> 마이너 갤러리를 통해 본 팬덤 문화 현상’을 짚은 바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에는 전혀 다른 스타일과 내용의 영화 두편의 팬덤에 주목했다. 바로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물 <아수라>와 이현주 감독의 여성퀴어멜로 <연애담>의 팬덤이다. 단박에 눈에 띄는 건 &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