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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노덕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촛불은 무엇을 해냈나
술자리에서 다이어트가 화제에 올라 몇 킬로그램을 빼야 하느니 마느니 시끄럽기에, 내가 대뜸 ‘숫자의 노예가 되면 안 된다’고 뜬구름 잡자 모인 이들은 모두 키득댔다. 그날 ‘숫자의 노예’라는 말은 내가 미는 유행어였는데, 광화문에 사람이 얼마나 모인 게 뭣이 중헌디, 결과가 보여야 의미가 있지, 몇명 모였는지에 얽매이면 안 된다, 숫자의 노예가 되면 안
글: 노덕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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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 마쓰오카 조지 감독, 고아성 배우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네 번째 시리즈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12월7일부터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에는 배우 고아성도 출연한다. 10개 에피소드 중 ‘오므라이스’편에 출연하는 고아성은 열정적인 물리학자 아마미야(오카다 요시노리)를 도쿄의 뒷골목에 위치한
글: 이주현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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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책 들고 파주로
책 들고 파주로
휴식에 필요한 것 두 가지만 꼽으라면, 단연 책과 음악이다. 12월24일, 30일, 31일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과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에서 ‘책과 휴식이 있는 하룻밤 동안의 음악회’ <ROUND MIDNIGHT>가 열린다. 행사는 밤 9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밤 9시부터 전체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간까지
글: 씨네21 취재팀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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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작은 곳에서 찾아온 커다란 사랑 <업 포 러브>
이혼하고 새 출발한 변호사 디안(버지니아 에피라)은 전화 한통을 받는다. 자신을 알렉상드르(장 뒤자르댕)라고 소개한 남자는 레스토랑에서 휴대폰을 주웠다고 디안에게 말한다. 뒤늦게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디안은 알렉상드르와 만나기로 한다. 다음날 디안은 약속 장소에 나온 알렉상드르를 보고 깜짝 놀란다. 키가 너무 작았던 것이다. 136cm라고
글: 김성훈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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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생 최고의 SING나는 쇼 <씽>
버스터 문(매튜 매커너헤이)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갔다가 극장에 매료된다. 성인이 된 그는 바라던 대로 극장 운영자이자 공연 기획자로 살아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관객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전기료를 제때 내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버스터 문은 죽어가는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공연을 계획한다. 숨은 실력자들을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
글: 김수빈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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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매 주말 노래하는 그들의 또 다른 주말 <위켄즈>
G-Voice는 2003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게이 합창단이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인 친구사이의 소모임에서 시작해 정식 합창단이 됐다. 활동 10년째인 2013년 10월. G-Voice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합창 공연을 준비한다. <위켄즈>는 이 공연 준비의 전 과정을 담았다. 공연 준비 초창기, 연습실에서 울려퍼지는 멤버들의 화음은 그야
글: 정지혜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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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예술영화에 접근하는 올바른 방식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화가 에곤 실레는 짧은 생을 예술로 불태웠다. 오스트리아 빈 예술아카데미에 최연소 입학 허가를 받으며 일찍이 천재성을 인정받지만 학교를 벗어나 자기만의 화풍을 발전시켜 나갔다. 28살에 눈을 감기 전까지 자화상을 비롯해 인물화를 주로 그렸으며, 그가 남긴 작품 수만 2500여점에 이른다. 에곤 실레가 즐겨 그린 앙상한 골격을 드러낸 나체의 인물화는 고통스
글: 이주현 │
201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