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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영화人] <더 킹> 박진호 디지털 색보정 기사
화면의 때깔이 좋다. <더 킹>을 본 이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었다. 후반작업에서 매 컷 화면의 밝기, 채도, 콘트라스트를 매만진 박진호 색보정 기사는 <더 킹>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니만큼 그 시대를 연상케 하는 “세피아 계열 모노톤의 색감이 주된 컨셉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톤 다운된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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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토니 스콧의 <맨 온 파이어>와 엘리 슈라키의 <격노의 사나이>
예전에는 영화 속 남자주인공들의 직업군이 대부분 형사, 군인 아니면 범죄자, 자경단이었다. 그들은 법의 집행자가 아니라면 반대로 범법자였고, 그 공권력마저도 위법하게, 지극히 사(私)적으로 집행하는 일이 예사였다. 그들은 위험한 외톨이들이었다. 생겨먹은 성격이 처음부터 고집불통에 수구꼴통인 그들은 걸어다니는 인간흉기였고, 항상 개인적인 원한과 증오에 불타
글: 박수민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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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홍수정의 영화비평] <사랑의 시대>와 공동체의 불영속성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사랑의 시대>(2016)는 그의 전작들과의 연속성 밖에서 논할 수 없는 영화다. 그는 첫 장편영화 <셀레브레이션>(1998)과 <더 헌트>(2012)에 이어 다시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 앞에 가져다놓았다. 에릭(울리히 톰센)이 상속받은 대저택에 함께 살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공동체가 형성된다. 곧이
글: 홍수정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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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팝 EDM 변화 예고 - 체인스모커스,
지난 1월30일, <에스콰이어>는 장문의 칼럼을 통해 EDM 그룹 체인스모커스를 통렬히 비판했다. 요약하면 체인스모커스는 EDM 신의 니클백이라는 것이다(니클백은 과도한 대중성 때문에 마니아들의 혐오에 시달려왔다). 첫 문단만 인용하면 이렇다.
“니클백 혐오는 이제 니클백만큼이나 진부해졌다. 니클백이 얼마나 구린지 더이상 아무리 영특한 글을
글: 이대화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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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 인터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다룬 <재심>의 김태윤 감독, 박준영 변호사
“폼 나는 다른 전문도 많은데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될 줄은 몰랐다”는 박준영 변호사와 “<또 하나의 약속> 이후 또다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만들게 될 줄 몰랐다”는 김태윤 감독이 만났다. 박준영 변호사는 수원 노숙 소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사건,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의 재심을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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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진정한 낮져밤이 <레고 닌자고 무비> The Lego Ninjago Movie
<레고 닌자고 무비> The Lego Ninjago Movie
감독 찰리 빈, 폴 피셔 / 목소리 출연 올리비아 문, 성룡, 데이브 프랭코, 저스틴 서로, 마이클 페냐, 잭 우즈
<레고 배트맨 무비>에 이은 <레고 무비>의 두 번째 스핀오프 작품 <레고 닌자고 무비>의 예고편이 공개 됐다. 첨단 로봇과 용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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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조카의 입학을 바라보며
설날, 고향집의 화두는 단연‘책가방’이었다. 조카 두명이 올해 나란히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여동생들 미간이 잔뜩 구겨져 있었다. 형편에 맞게 사주자니 따돌림당할 것 같고, 유행하는 명품 가방을 사주자니 적잖이 부담이 되고. 듣자하니 10만원짜리는 가난뱅이 취급이고, 70만원 이상의 명품 브랜드는 재고가 없을 지경이고, 30만, 40만원짜리는 돼야 간신히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이은주 │
201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