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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루퍼스 샌더스 감독
1989년 <영 매거진>에 연재된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 만화를 오시이 마모루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뒤, <공각기동대>가 SF와 사이버펑크물에 끼친 파급력은 절대적이었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은 물론,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TV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 가능한 모든 장르로 제작된 원작의 ‘무게’는 무거웠다. 제작사 드림웍스가 기획 개발
글: 이화정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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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원라인> 양경모 감독
<원라인>은 작업 대출계에 발을 들인 대학생 민재(임시완), 민재를 작업 대출의 세계로 인도하는 소신 뚜렷한 석구(진구), 야망이 큰 행동대장 박 실장(박병은) 그리고 이들을 잡겠다고 모인 검경 수사대가 서로를 쫓고 또 물먹이는 이야기다. 서류를 불법으로 조작해 신용대출이 불가능한 이들에게 은행권 대출을 받아주는 작업 대출 업자들은 돈의 흐름에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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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보통사람> 김봉한 감독
김봉한 감독은 인터뷰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장편 데뷔작이자 코미디영화 <히어로>(2013)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은 영화라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모태펀드로부터 투자를 거의 받지 못해 만만치 않은 펀딩 과정을 겪었고, 세상이 바뀌지 않았더라면 개봉조차 불투명했던 영화가 아닌가. 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영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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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돌아온 그대, 장국영
돌아온 그대, 장국영
봄은 장국영과 함께 온다. 실크로드중국영화관에서는 4월 한달 동안 장국영의 주연작을 상영하는 ‘돌아온 그대, 장국영’전을 진행한다. 상영작은 <영웅본색1, 2> <천녀유혼> <야반가성> <금옥만당> <백발마녀전>으로 총 6편이다. 4월 14일(금)에는 <씨네21> 주성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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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메모리] 변치 않는 연기 욕심 - 장혁
16년 전 장혁은 <화산고>(2001)에서 노랑머리를 하고 교복을 입고 시도 때도 없이 장풍을 쏴댔다. 타고난 공력을 주체하지 못해 여덟번이나 퇴학을 맞고 화산고에 전학온 김경수가 되는 길은 사실 험난했다. “그토록 두려움에 떨었던 와이어 액션 연기를 찍은 지도 벌써 나흘째. 경수가 교실에서 운동장으로 튀어나가는 장면을 찍기 위해서도 와이어를
글: 이주현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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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의 사진의 털]
[노순택의 사진의 털] 방해와 박해의 여왕
지금 이 시간, 세월호가 올라오고 있다.
이 한 문장을 쓰고 나는 잠시 숨을 가다듬는다. 이 소식은, 이 문장은 이루 셀 수 없는 이들이 간절하게 ‘현재형’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었다. 지난 3년 우리에게 세월호는 ‘올라와야 한다’는 미래형 당위였다. 너무 많이 외친 나머지, 그토록 호소하고 울부짖었는데도 철면피 같은 권력자의 태도엔 변화가 없던 나머지
글: 노순택 │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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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과거의 참혹한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두 사람의 이야기 <투 러버스 앤 베어>
북극 접경의 작은 마을. 로만(데인 드한)과 루시(타티아나 마슬라니)는 연인사이다. 로만은 폭력적인 아버지에 폭력으로 맞서고는 이곳에 숨어들었다. 반면 마을에서 나고 자란 루시는 자신을 강간한 아버지의 환영이 떠도는 마을을 떠나고 싶다. 마침 루시는 남쪽 지역 대학에 합격하며 마을을 벗어날 기회를 얻는다. 유일한 기댈 곳이었던 루시가 떠난다는 생각에 로만
글: 김수빈 │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