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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현재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있게 다가올 영화 <나는 부정한다>
1994년 미국, 역사학자 데보라 립스타트(레이첼 바이스)는 홀로코스트 부인론을 반박하는 강연을 하고 있다. 그 강연장에 홀로코스트 부인론자 데이비드 어빙(티모시 스폴)이 뛰어들어와 홀로코스트의 증거를 가져와 보라며 소리를 지른다. 얼마 뒤 데이비드는 데보라가 책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건다. 소송이 진행되는 나라인 영국은 미국과 달리 ‘
글: 홍수정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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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두 인물의 추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
장원급제해 사관이 된 이서(안재홍)는 임금을 가까이서 모실 생각에 들떠 궁에 입궐한다. 하지만 조선의 왕 예종(이선균)은 왕으로서의 체통과 위엄은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다. 신통한 기억력을 인정받아 사관의 임무에 더해 임금의 비밀 업무를 수행하는 도광 역할까지 추가하게 된 이서는 막무가내 왕에게서 5보 이상 떨어지면 안 되는 신세가 된다. 한편 한양에선
글: 이주현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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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박재욱의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 심장이 뛴다
감독 조지 루카스 / 출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 제작연도 1977년
어릴 적 TV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이 방영되고 있었다.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가 오비완 케노비(알렉 기네스)를 만나 광선검을 받는 장면을 보는 순간 이 영화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고, 집에 있던 VCR에 급하게 비디오테이프를 넣고
글: 박재욱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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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우유 뺀 밀크셰이크
<파운더>의 가장 재미있는 대사와 이미지는, 맥도널드 형제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개념을 발명하고 디자인한 과정을 회상하는 대목에서 나온다. 딕(닉 오퍼먼)과 맥맥도널드(존 캐럴 린치)는 공산품 조립라인처럼 분업화된 햄버거 조리 프로세스에 맞게 주방을 설계한다. 그리고 테니스 코트에 백묵으로 튀김기계, 그릴, 음료 스테이션 등의 배치도를 그리고
글: 김혜리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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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0509 장미대선 프로젝트’… 대선 투표 독려 영상 촬영현장을 가다
“장동건씨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말해보세요.” “그가 후보자로 나오면 지지하시겠습니까?” 이준익 감독의 황당한 질문에 고소영이 이내 손사래를 친다. “아니요. 절대요. 절대 안 돼요. 남편으로, 아이 아빠로는 좋은 점이 많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는 아니죠.” 단호한 거부 멘트와 함께, 스튜디오가 금세 웃음바다가 된다. “지지하는 후보가 탈락하면요?”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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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식
기억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다르게 기입된다. 하지만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그 시각 이후, 개별의 기억에는 세월호라는 공동의 기억이 자리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최소한의 윤리라 말하겠다. 세월호 그 후, ‘기억한다’는 말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 삶의 태도에 관한 질문이다. 3년이 흐른 2017년 4월 16일, 사진가 홍진훤과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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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특별시민> 박인제 감독 인터뷰
-<모비딕>에 이어 이번 작품도 권력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시나리오 쓸 때 소재나 주제를 정하고 시작하진 않는다. 특별히 권력이라는 주제에 천착하는 건 아니다. 주로 어떤 직업군에 대해서 다룰까로 고민하는 편인데, 단순하게 보면 <모비딕>은 기자에 관한 이야기였고 <특별시민>은 정치인들에 대한 영화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