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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콜럼바인>
1999년 4월 20일 화요일. 에릭과 딜런은 사제 폭탄을 짊어지고 학교로 향한다. 목표는 ‘세상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기는 것. 소년들은 철저히 준비했다. 학교 식당에 사람이 가장 많을 시간, 어디에 설치해야 많은 희생자를 낼지 시간표와 동선을 짰다. 다행히 폭탄은 터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무차별 총격을 난사했다. 1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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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매혹당한 사람들>
남북전쟁이 한창인 버지니아주,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마사 판즈워스 여자 신학교에 머무르고 있는 어밀리아는 숲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군인을 발견한다. 그의 이름은 존 맥버니, 첫만남부터 겁먹은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14살이라는 어밀리아에게 대뜸 “키스는 해봤을 나이구나”라며 추파를 던진다. 그에게 친근감을 느낀 어밀리아는 여자들만 머물고 있는 학교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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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9월 서가에 꽂힌 네권의 책
다 알 것 같지만, 조금도 모르겠다.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속내를 허물없이 털어놓는 관계라 해도 우리는 타인의 마음에 어느 정도나 가닿을 수 있을까. 이달의 북엔즈에서는 인간 심연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네권의 책이 꽂혔다. 명절을 비롯한 쉼표가 군데군데 박힌 10월을 앞두고 책장에 미리 꽂아두어도 좋을 책들이다. 여자들만 있던 단절된 공간에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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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TVIEW] <아르곤> 기회가 필요해
사명감이나 정의감 등을 강조하는 전문직 드라마들이 가족의 죽음에 얽힌 비밀 같은, 사적 동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언론인이 주인공일 때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사명감이나 자부심, 사고방식의 일정 부분은 줄곧 해왔던 일의 성과를 통해서 발현될 수도 있는 것이다. 언론인의 덕목뿐만 아니라 완고함이나 고압적인 태도 같은 부정적인 특질도 마찬가지다
글: 유선주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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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저스티스 리그>, “당신 같은 사람들을 찾게 해줘.”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감독 잭 스나이더 / 출연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에즈라 밀러, 레이 피셔, 로빈 라이트, 에이미 애덤스, 엠버 허드, 윌렘 데포, 제레미 아이언스 /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당신 같은 사람들을 찾게 해줘.” 배트맨(벤 애플렉)이 원더우먼(갤 가돗)에게 말했
글: 장영엽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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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남한산성> 고수 - 정의롭게, 인간적으로
“나는 ‘민초’에 끌렸다.” <남한산성>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고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내어 끝내 살아남는 백성의 삶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가 이 영화에서 백성의 삶을 대표하는 캐릭터 날쇠에게 이끌린 건 우연이 아니다. 성실한 대장장이 날쇠는 고립된 남한산성에서 고관대작들이 정치적 신념을 맞대고 싸우고 있을 때 홀로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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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남한산성> 박희순 - 묵묵히 충실하게
멀티 캐스팅이 대세가 되면서 박희순이 바빠졌다. 대개 강골의 마초, 남성성의 끝자락에 그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올레>(2016)처럼 망가지는 것도 즐긴다.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명이지만 출근 도장 찍듯 독립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거르지 않는 속깊은 배우. <남한산성>에서 박희순이 맡은 무장 이시백은 좌고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