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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어 퍼펙트 데이> 전쟁의 참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 농담을 이용한다
보스니아 내전 중 어느 산골 마을의 우물에 거구의 시체가 빠져 있다. 국제구호단체 요원들은 식수원을 오염에서 막기 위해 시체를 건져내려 하지만 이들에겐 시체를 건져낼 밧줄이 없다. 유엔에 지원 요청을 해보지만 유엔은 내전에 개입하는 것처럼 보일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어떤 도움도 주지 않는다. 이 사태를 그저 두고 볼 수만은 없는 구호단체요원들은 밧줄을 구
글: 박지훈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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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웃집 스타> 이웃집에 스타가? 아니 엄마가 산다!
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출생의 비밀’을 생활형 이야기로 전환한다면. <이웃집 스타>는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여배우 혜미(한채영)와 그녀의 이웃집에 사는 친딸 소은(진지희)의 기막힌 사연을 코믹 드라마로 풀어낸다. 남이 보자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할 연예 스캔들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이 가족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티격태격, 여느 집과 다를 바가 없
글: 이화정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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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빌로우 허> 재스민과 달라스, 둘은 첫눈에 반한다
레즈비언 달라스(에리카 린더)는 스웨덴을 떠나 미국으로 와서 지붕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다. 지붕 수리공은 아버지의 직업이었다. 이성애자 재스민(내털리 크릴)은 결혼을 앞둔 패션지 에디터다. 재스민의 약혼자가 출장을 간 동안 재스민은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달라스를 만나고, 재스민과 달라스, 둘은 첫눈에 반한다.
<빌로우 허>는 줄거리가 간단한
글: 김성훈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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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자존감’ 없는 아버지가 아들과 동행한 여행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47살의 브래드(벤 스틸러)는 평범한 중산층의 가장이다. 그는 잘나가는 (돈, 명예, 권력을 가진)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면서 심하게 열등감을 느끼고 자신이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괴로워한다. 그는 아들 트로이(오스틴 에이브럼스)의 대학 입학을 위해 아들과 함께 보스턴으로 캠퍼스 투어를 떠난다. 아들에게 하버드대학에 입학할
글: 홍은애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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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월의 끝> 이사 온 낡은 아파트에서 이상한 일들을 계속 겪는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주인공(박지수)은 흉흉한 소문이 도는 전주의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돈을 아끼기 위해 과감히 내린 선택이지만 그녀는 얼마 안 가 이 아파트에서 이상한 일들을 계속 겪는다. 특히 옆집은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잠을 방해하고, 어두운 표정의 고등학생 소녀(이빛나)는 당돌한 언행으로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한편 이 동네
글: 김보연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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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메리칸 메이드> 미국의 ‘흑역사’를 사실적으로 다루는 데 더 집중한다
고액의 연봉을 받는 파일럿, 배리 실(톰 크루즈)은 삶이 지루하다고 느낀다. 그런 그에게 CIA는 중미지역에서 첩보를 수집해오라는 제안을 하고, 배리는 제안을 받아들여 중미지역에서 첩보를 수집하는 한편, 마약을 밀수하는 일까지 손을 댄다. CIA는 밀수를 묵인해주는 대가로 니카라과 반군에 총기를 배달해줄 것을 요구한다. 배리는 CIA와 마약 조직 사이를
글: 박지훈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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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승풍파랑> 21세기의 자녀 세대가, 20세기의 부모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
2022년 차이나 랠리. 우승의 영예를 안은 카레이서 아랑(덩차오)이 카메라 앞에서 아버지 아정(펑위옌)을 힐난한다. 아들이 레이서가 되는 것을 말렸던 그에게 아랑은 당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말한다. 아랑을 향한 취재진의 열기 뒤로, 씁쓸한 표정의 아버지가 서 있다. 변변찮은 일자리를 전전하며 레이서로 자수성가한 아랑. 그는 감옥살이를 하느라 자신을 제대로
글: 곽민해 │
201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