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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메리칸 잡'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경쾌한 하이스트 무비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경쾌한 하이스트 무비. 해리 제임스 바버(트래비스 피멜)는 여자친구 몰리 머피(레이첼 테일러)에게 8년 전 캘리포니아에 있는 은행을 턴 이후 FBI의 추격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영화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블랙머니를 훔치는 계획에 합류한 해리의 시점으로 돌아간다. 은행 강탈 작전을 주도하는 해리의 삼촌 엔조 로텔라(윌
글: 임수연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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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십일세기 소녀' 80년대 후반, 90년대생으로 이뤄진 일본 여성감독 15인의 옴니버스 단편 모음집
지난해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미리 소개된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는 80년대 후반, 90년대생으로 이뤄진 일본 여성감독 15인의 옴니버스 단편 모음집이다. 이 영화에 열네 번째로 등장하는 단편 <뿔뿔이 흩어진 꽃에게>를 연출한 야마토 유키 감독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8분 내외의 픽션 14편과
글: 남선우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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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나를 구하지 마세요' 충무로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정연경 감독의 데뷔작
부모의 주도로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를 두고 ‘동반 자살’이라 할 수 있을까. 자녀가 미성년일 경우 특히 부모의 결정에 의해 생명권이 박탈된다고 보고 이를 ‘자녀 살해 후 자살’로 불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나를 구하지 마세요>를 보고 있으면 이처럼 계발된 사회윤리적 의식이 잠시 무색하게 느껴진다.
글: 김소미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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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별식당' 그리스의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뮤지컬
요리사 해진(고윤)은 카카오톡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연인과 함께 여름휴가를 가기로 했던 곳으로 홀로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인 그리스 스코펠로스섬에 도착한 해진은 아예 1년 동안 그곳에 정착해 ‘이별식당’이란 이름의 레스토랑을 연다. 요리를 통해 이별을 앞둔 연인들을 위로하던 어느 날, 그리스의 톱 가수였지만 정치인과의 스캔들로 고향으로 돌아온 소녀 일
글: 송경원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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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절한 영화
햇빛을 볼 수 없는 뱀파이어 왕 마가 칸은 소원을 이뤄준다는 마법 다이아몬드를 마침내 손에 넣고, 보름달이 뜬 후 다이아몬드가 효력을 발휘할 때만을 기다린다. 굶주림에 지친 소년 팀은 마가 칸 왕이 백성들에게 제대로 음식을 나눠주지 않자 홧김에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난다. 한편 최고의 해적 선장 세이버투스는 꼬마 해적 핑키가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알고 있다
글: 조현나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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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굿바이, 입술' 청춘 남녀 세 사람이 이별하는 과정을 그려낸 음악영화
세상에 갈등 없는 밴드는 없다. ‘하루레오’도 영원할 것 같았지만 해체하기로 했다. 하루(가도와키 무기)와 레오(고마쓰 나나)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만나 친구가 됐고, 매니저 시마(나리타 료)로부터 제안을 받아 밴드까지 결성하게 됐다. 그들은 메이저 무대에 서는 것을 목표로 의기투합했지만, 현실은 서로에 대한 콤플렉스와 그로 인해 생긴 시기 등 복잡한 감정
글: 김성훈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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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고스트 오브 워' <나비효과>를 만든 에릭 브레스 감독의 신작
밀리터리, 호러, 스릴러, SF 등을 과감하게 뒤섞어 혼종 장르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고스트 오브 워>는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보았을 때 비로소 맨얼굴을 드러내는 영화다. 때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은 1944년의 프랑스. 나치에 점령당했던 어느 외딴 저택에 미군 5명이 교대병으로 도착한다. 안온함도 잠시, 버려진 일기장을 통해 나치에
글: 김소미 │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