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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다”, 이현승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은 모두가 인정하는 미쟝센영화제 20년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감독들이 주도하는 걸 지켜보는 위치에 선 그는 새롭게 단장한 영화제가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또한 걱정보다는 응원하는 마음과 기대가 더 앞선다는 그는 여전히 단편영화의 중요성, 그리고 관객과 만나는 장으로서 영화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년 전 영화제의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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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다른 무엇보다 신인감독에 주목하는 영화제, 김영우 미쟝센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4년의 공백을 깨고 미쟝센영화제가 멈췄던 시계를 다시 작동시킨다. 오는 10월16일 개최되는 제21회 미쟝센영화제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수많은 단편영화를 마주해온 김영우 프로그래머가 합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통과하며 단편영화제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한국영화의 위기가 계속 거론되는 상황이다. 그럴수록 신인감독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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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다음 세대 영화인들과산업의 접점을 확장한다, 장영엽 미쟝센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
지난해 가을 미쟝센영화제의 부활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장영엽 운영위원장(현 <씨네21>대표이사)은 가슴이 뛰었다. 미쟝센 키즈들의 성장을 기록한 <씨네21>기자였고 단편영화를 향한 애정을 미쟝센에서 길러온 관객이었기에 “이 영화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라는 사명감이 솟았다.
- 4년 만에 문을 열 준비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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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영화계의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엄태화, 장재현
2021년 6월 잠정 휴지기에 들어간 미쟝센영화제가 4년이 지나 설레는 ‘다음’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단편영화의 가치와 무게를 아는 7명의 감독이 마음을 모았기 때문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우리집>윤가은 감독, <엑시트>이상근 감독, <메기>이옥섭 감독, <파묘>장재현 감독, <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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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신이시여, 그렇다면 이 달리기 끝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나요?, <100미터.>
뛰어난 백미터달리기 성적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은 토가시(다네자키 아쓰미)는 새로 전학 온 코미야(유우키 아오이) 또한 마음이 힘들 때마다 달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토가시가 코미야에게 제대로 달리는 법을 알려주던 어느 날 코미야는 불현듯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버린다. 고등학생이 된 토가시(마쓰자카 도리)는 이제 달리기가 그리 기쁘지 않다
글: 이자연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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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새벽을 갖지 못해 네온싸인을 쌓은 도시는 즐거울까 외로울까, <마작>
<마작>이 국내 최초 정식 개봉한다. 1990년대 중반, 본격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화려한 밤 풍경을 자랑하는 타이베이. 네 친구 홍콩(장첸), 홍어(당종성), 룬룬(가우륜), 소부처(왕계찬)는 청년 갱단을 이루어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며 지낸다. 의식주는 물론 돈과 시간, 심지어 여자까지도. 한편 영국인 남자 친구와 재회하기 위해 무작정 타이
글: 이자연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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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배우들의 존재감이 허술한 문·이과 통합의 빈틈을 메운다, <수학영재 형주>
온 우주가 수학으로 설명된다고 믿는 형주(정다민). 그러나 정작 수학은 그의 삶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확률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어머니의 죽음에, 형주는 아버지 민규(곽민규)를 오류로 설정한다. 충격적인 유전자 검사 결과 그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고, 외로움에 사로잡힌 형주는 어머니가 남긴 단서를 따라 친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
글: 김현승 │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