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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talk]
[Cine talk] 액션, 코미디, 로맨스를 합쳐 독창성을 만든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우리는 마샬: 불멸의 팀> 등 한동안 진지하고 심각한 액션드라마를 연출한 맥지 감독이 <미녀 삼총사> 시리즈처럼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 <디스 민즈 워>로 돌아왔다. 절친한 친구이자 최고의 비밀요원인 두 남자 크리스 파인과 톰 하디가 리즈 위더스푼과 동시에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글: 안현진 │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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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talk]
[Cine talk] 미지의 대상과의 접촉방식을 묻고 싶었다
인간은 외계인을, 외계인은 인간을 이해할 수 있을까? <배틀쉽>(4월12일 개봉예정)은 에일리언을 고찰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에일리언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영화라고 말할 순 있겠다. 혹한이 몰아친 2월2일, <배틀쉽>의 피터 버그 감독이 한국을 찾아 영화의 주요 영상을 공개했다. 하스브로사의 보드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SF블록버스터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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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talk]
[Cine talk] 주인공 슈지의 망가진 얼굴, 마음에 든다
아미르 나데리 감독에게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다. 유약함, 비밀스러움. 부드러움. 니시지마 히데토시를 설레게 했던 모든 정의들을 일거에 깨버렸으니 말이다. 그것도 강펀치로. 영화에 목숨을 내건 <컷>의 주인공 슈지는 죽은 형을 대신해 야쿠자에게 돈을 갚기 위해 인간 샌드백이 된 남자다. 시종 무표정했던 <돌스>와 <좋아해>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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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talk]
[Cine talk] 맨땅에 헤딩하듯 작업했다
우습게 볼 공룡이 아니었다. 개봉 첫주 36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부러진 화살> <댄싱퀸>에 이은 박스오피스 주말관객 수 3위. 3D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이하 <점박이>)가 이렇게 선전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한상호 감독은 첫주 성적에 제법 고무된 듯했다. 1995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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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talk]
[Cine talk]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이 크릴새우를 연기한다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탭댄스를 추는 펭귄들이 겨울을 맞아 또 한번 극장가를 찾아온다. 대세를 따라 3D다. 아빠와 달리 음치였던 황제펭귄 ‘멈블’의 모험을 그렸던 <해피피트>의 속편인 <해피피트2>는, 역시 아빠와는 다르게 몸치인 아기펭귄 ‘에릭’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못한다 해도 괜찮아, 네가 내디디는
글: 안현진 │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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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talk]
[Cine talk] 제임스 카메론의 신뢰? 경청하니 저절로…
당연히 앤드루 가필드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포스터 속 거미 문양 그림자의 주인 말이다. 스파이더맨 보디 슈트를 입고 기괴한 자세로 벽에 매달려 있는 이는 사실 가필드의 대역을 맡은 최일람이었다.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미국인 스턴트 배우로 활약 중인 그는 데뷔 8년 만에 <트랜스포머> <아바타> &l
글: 이후경 │
사진: 최성열 │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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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talk]
[Cine talk] 싫다고 말 못하는 겁쟁이의 관점이랄까
데이비드 세다리스는 2001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유머 작가’였다. 그의 주무기는 일상이고 주변 사람들인데, 그들의 일상을 가장 시끄럽고 불경하고 예민한 방식으로 포착하는 절묘한 능력을 갖고 있다. 화장실 개그가 섬세함을 만난 격. 그의 대표작인 <나도 말 잘하는 남자가 되고 싶었다>는 20주 동안 <뉴욕타임스>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