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처음으로 문을 연 세계, <대도시의 사랑법> 손태겸 감독 촬영 현장
2023년 12월19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은 손태겸 감독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지금까지 대중매체에 문을 연 적 없던 클럽이 <대도시의 사랑법>을 처음으로 반긴 건 원형 이야기가 가진 섬세한 감성과 손태겸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지갯빛 에피소드를 그려내기 위해 메가폰을 든 손태겸 감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4-10-18
-
[씨네스코프]
[cine scope] ‘계속해주세요, 저도 계속하겠습니다’, 이제훈이 강연자로 나선 2024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산업 오픈 특강을 가다
‘창작자 멀티플레잉 시대’라는 강연 주제에 그보다 더 적합한 연사가 있을까. 배우, 영화제작사 ‘하드컷’의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지먼트 ‘컴퍼니온’ 대표, 개인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의 출연자이자 기획자인 이제훈이 2024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산업 오픈 특강의 게스트로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본 행사는 문화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4-10-14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영화로운 가을밤의 축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태풍 끄라톤이 한국에 상륙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한시름 놓으면서, 열흘간의 대장정을 향한 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스타들의 면면을 전한다.
개막작 <전,란>의 김상만 감독과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배우(왼쪽부터)가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 속에서는 남루한 차림으로 난세를 헤쳐가던
글: 박수용 │
글: 최현수 │
사진: 씨네21 BIFF 데일리 사진팀 │
2024-10-04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독립영화가 관객을 만나기까지,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현장
“2만 관객 가고 싶어요.” “단관 개봉이라도 좋습니다.” 지난 8월31일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에서 열린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이하 퍼스트링크) 행사에 독립영화 감독과 프로듀서들이 모였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퍼스트링크는 독립영화의 개봉 프로세스를 교육하는 강연과 워크숍, 업계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행사다. 올해엔 65
글: 남지우 │
2024-09-06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영화와 음악의 랑데부, <씨네21>×강북문화재단 <강석우의 시네마콘서트>
히라야마(야쿠쇼 고지)의 차 안에 올드팝이 흐르는 순간, 그의 단순한 일상은 어엿한 영화가 된다. 평범한 금요일 저녁을 <퍼펙트 데이즈>의 한 장면처럼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준 것 또한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익숙한 선율이었다. 지난 8월23일 저녁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강석우의 시네마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영화 속 친근
글: 박수용 │
사진: 백종헌 │
2024-08-30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한국을 떠나고픈, 한국의 소란을 사랑하는, 배우 고아성, 김뜻돌, 이현송
자신이 최우선인 ‘계나’
배우 고아성
“최근 몇년 동안 제가 해왔던 역할이랑 달라서 다른 면에 이끌려서 맡게 됐어요. 그전 인물들이 이타적인 사람들이었다면, 계나는 자신이 최우선인 사람 같아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내부고발자, 드라마 <트레이서> 속 국세청 조사관과 달리 계나는 자신이 선 곳을 바꾸려 아등바등하기보다
글: 배동미 │
사진: 오계옥 │
2024-08-23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한국이 싫어서> 촬영 현장, 한국은 그대로라서
건물 안 계단으로 들어서자 거리에선 들리지 않던 드럼 소리가 들린다. 발을 아래로 옮길수록 소리는 점점 커진다. 몸이 둥둥 울릴 정도다. 계단을 통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이곳은 홍대 일대에 자리한 ‘라이브클럽 빵’, 인디 신에선 이미 유서 깊은 곳이다. 꼬박 2년 전인 2022년 8월23일, 이곳이 영화를 위한 장소로 변신했다. <회오리 바람
글: 배동미 │
사진: 오계옥 │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