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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노후 대책 없다> 이동우 감독, 스컴레이드·파인더스팟 - 날것의 분노, 펑크로 표출하다
처음엔 <노후 대책 없다>를 만든 이동우 감독만 만나려 했다. 그러다 이동우 감독이 몸담고 있는 하드코어 펑크 밴드 스컴레이드의 드러머이자 <노후 대책 없다>의 출연자인 이주영이 영화 개봉에 맞춰 한국에 왔다기에 둘을 만나기로 했다. 그러다 스컴레이드의 보컬 류지환도 인터뷰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인터뷰 장소에 나갔더니 펑크 밴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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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싱어송라이터의 명가, 안테나뮤직의 레이블 콘서트 外
일러스트레이션의 현주소
영 아티스트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대표 전시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커진 규모로 관객을 맞이한다.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독립출판 등 관련 분야에서 750여명의 작가가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취향에 맞는 작품을 한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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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메모리] 전도연, 멋진 모험의 시작
15년 전 전도연은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였다. 충무로 최정상의 배우가 신인이나 다름없는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2002)에 출연해 많은 화제가 됐다. 거친 삼류인생도, 남자들과 돈가방을 두고 싸워야 하는 액션도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악다구니 쓰고 맞아가며 망가졌던 그는 “여배우가 아니라 배우로 살아남고 싶다”고 거듭 얘기했다.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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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플립>, 첫 키스 상대를 점찍은 나이, 7살이었다.
첫 키스 상대를 점찍은 나이, 7살이었다. 당돌한 성격의 이 소녀 줄리(매들린 캐럴)는 맞은편 집으로 이사 온 동갑내기 소년 브라이스(캘런 매콜리피)에게 반한다. 반짝이는 눈빛이 남달랐다나 뭐라나. 줄리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내내 ‘막 들이대는’ 식의 애정공세를 펼친다. 그러나 브라이스는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줄리가 부담스럽다. 1년 내내 뒷자리에서 킁킁대
글: 곽민해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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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파밍 보이즈>, 농사 유망주 세명의 무모한 도전을 그린 다큐멘터리
<파밍 보이즈>는 농사 유망주 세명의 무모한 도전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지황은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지만 막상 농사를 지으며 살 수 있을지 확신이 안 든다. 부모님이 농부인 두현은 농사일이 싫어 공대로 진학했지만 군대에서 제대한 뒤 농촌을 즐겁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바꿔보기로 결심한다. 하석은 대학을 졸업했지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취업 전
글: 김성훈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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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올 리브 올리브>,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이 곳에 있어요”
1948년 이스라엘인 팔레스타인에 살던 사람들을 내쫓고 그 땅에 자신들의 나라를 세운다. 계속되는 폭격과 봉쇄정책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땅은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로 분리됐고 서안지구 한쪽에 팔레스타인인 정착촌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애초에 하나의 땅이었으나 이젠 팔레스타인 관할 구역과 이스라엘 관할 구역, 양측 공동 관할 구역으로 나뉘어졌다. 아니다. 이름만
글: 정지혜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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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예수는 역사다>, 선교를 목적으로 한 작품
1980년 시카고, 촉망받는 신문기자 리(마이크 보겔)는 ‘사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는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만 사실로 인정하기 때문에 신 역시 믿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리의 어린 딸이 위험한 사고를 당한 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 사건을 계기로 리의 아내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지만 리는 여전히 신을
글: 김보연 │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