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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옥분은 입체적이고, 아주 재밌고 훌륭한 사람"
나옥분은 동네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는 할머니다. 구청 민원 접수 외에 옥분이 열심인 일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영어 공부다. 옥분이 영어에 매달리는 이유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옥분을 연기한 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가 “할머니가 될수록 할 일이 있어야 하고, 할머니가 돼서도 할 수 있는 것은 많다”는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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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이제훈 - 힘 빼기의 기술
“옥분 할머니 같은 모습이 아니잖아요.” 사진 촬영을 위해 스타일링을 마친 나문희를 보고 이제훈이 웃으며 말했다. 온 동네 사람들의 일에 오지랖을 떠는 ‘문제적 인물’, <아이 캔 스피크>의 옥분과 나문희의 겉모습이 같을 수는 없을 테다. 깐깐해 보이는 안경을 끼고 단정한 옷만 입는 민재 역시 웃음이 많고 살가운 이제훈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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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청와대·국정원·문체부를 통한 지원 배제의 시스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판결문에 등장하는 이 표현은 지난해 말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운영 원리를 압축해 보여준다. 이 사건의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황병헌)는 판결문에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집행한 국가기관이 문체부와 국정원 양쪽임을 분명히 적시했다.
하지만 사법처리 과정에 국정원의 그림자는 찾아
글: 김완 │
글: 하어영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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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면 한 30억원 정도는 대줄 수 있다.”
실력파’로 알려진 중견 감독 ㄱ씨는 2013년 말~2014년 초 서울 강남의 한 횟집에서 국가정보원 직원을 만났다. 국정원 요원은 ㄱ감독에게 미국 대통령이 직접 테러범들을 무찌르는 할리우드 영화 <에어포스 원>을 예로 들며 이런 “애국영화, 국뽕영화를 만들면 제작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ㄱ감독의 기억에 따르면, 국정원 요원은
글: 정환봉 │
글: 김완 │
글: 하어영 │
글: 김성훈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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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국정원 ’엔터팀’ “대통령이 직접 액션도 하는 히어로물을 만들면 영화로도 안보를 할 수 있다”
국정원 2차장 산하 정보보안국
국정원 엔터팀 활동 최초 확인
오아무개 처장 등 요원들 영화계 전방위 사찰, 우익 영화 제작 독려
영화인들 “한 마디로 야만의 시대였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보보안국 산하에 ‘엔터테인먼트’ 파트를 두고 진보 성향의 영화를 만든 영화인들을 사찰하고, 우익적 색채가 짙은 이른바 ‘국뽕’ 영화 제작을 기획했
글: 김완 │
글: 정환봉 │
글: 하어영 │
글: 김성훈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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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7.9.1∼3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打ち上げ花火、下から見るか? 横から見るか?
감독 신보 아키유키 / 목소리 출연 히로세 스즈, 스다 마사키
전학을 가게 된 나즈나(히로세 스즈)는 노리미치(스다 마사키)에게 사랑의 도피를 제안한다. 한편, 노리미치는 해변에서 발견한 구슬에 타임리프의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93년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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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니콜라스 홀트, 릴리 콜린스와 <톨킨> 출연 外
-니콜라스 홀트, 릴리 콜린스와 <톨킨>에서 만난다.
호빗과 절대반지의 창시자 J. R. R. 톨킨의 전기영화에서 니콜라스 홀트와 릴리 콜린스가 동반 출연한다. 니콜라스 홀트가 톨킨 역을, 릴리 콜린스가 그의 아내이자 톨킨의 <반지의 제왕> 속 공주 캐릭터에 영감을 준 아내 에디스 브랫 역을 맡는다.
-폴 베타니, <스타워즈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