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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해원> 민간인 집단학살의 기억
1970년 국방부가 발간한 <한국전쟁기록사>에 따르면 “당시 사망 혹은 실종된 민간인이 76만명에서 110만명, 국군 사망 실종자는 27만여명이다”. <해원>은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 뒤편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민간인 집단학살의 기억을 좇는다. 미 군정 아래 친일 인사가 군과 행정 당국의 주요 보직을 맡게 되면서 정책의 부조리에 저
글: 김소미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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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씨 오브 트리스> ‘죽음의 숲’으로 향하는 아서의 이야기
일본 아오키가하라에는 ‘죽음의 숲’이 있다. 이 숲은 광활하고 깊어 자살을 결심한 수많은 이들이 생을 마감하는 장소로 악명이 높다. <씨 오브 트리스>는 ‘죽음의 숲’으로 향하는 미국인, 아서(매튜 매커너헤이)의 이야기다. 그는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서 홀로 조용히 죽어가길 바란다. 숲의 산책로를 벗어나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던 아서는
글: 장영엽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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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보리 vs 매켄로> 1980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전
1980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전은 지금까지도 세기의 명승부로 회자된다. 결승전 상대는 비외른 보리와 존 매켄로. 윔블던 5연승을 노리는 세계 1위 보리와 코트 위의 악동이자 윔블던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매켄로의 대결이 성사됐다. 소문난 잔치는 기대 이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낳았다. <보리 vs 매켄로>는 그 파이널 매치를 중심으로, 승리를
글: 이주현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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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다시..올래> 신비의 섬 제주도
골프연습장에서 무심하게 일하는 유정(이채영)은 능글맞은 코치의 잔심부름이 못마땅하다. 무료함 속에서 창백하게 굳어 있던 그의 얼굴에 뜻밖의 표정이 드러나는 순간은 제주도 행군 중이던 동생이 탈영했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다. 곧바로 제주도로 떠난 유정은 군 부대를 거쳐 동생이 처음 사라졌다는 서귀포의 주상절리 해변으로 향한다. 이후 유정이 올레길을 걸으며 만
글: 김소미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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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레슬러>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가 된 귀보씨
전직 국가대표 레슬러 귀보(유해진)는 촉망받는 레슬러인 아들 성웅(김민재)을 키우는 재미로 산다. 그는 레슬링 체육관을 운영하며 성웅을 지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한편 일찍 세상을 떠난 아내의 빈자리를 메우려 애쓰는 사이 프로 살림꾼이 다 됐다. 성웅은 그런 아버지를 의지하면서도 버거워한다. 한편 성웅은 윗집 이웃이자 소꿉친구인 가영(이성경)을 좋아하고
글: 송경원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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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챔피언> 팔씨름이라는 스포츠를 몸에 걸친 가족영화
팔씨름이 스포츠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축구, 야구, 복싱, 레슬링, 역도, 핸드볼, 스키점프 등 많은 스포츠들이 영화로 만들어질 때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오버 더 톱>(1987) 한편 정도인 건 아마도 그래서인지도 모른다. <오버 더 톱>의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처럼 <챔피언>의 마크(마동석) 또한 몸
글: 김성훈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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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목장에서 칸까지, 일본의 라이징 스타 카라타 에리카
<버닝>의 신예, 전종서를 대적할 또 한 명의 배우가 있다.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카라타 에리카다. 그녀는 전종서와 마찬가지로, 첫 영화 데뷔작 <아사코 I&II>로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는다. 하지만 <버닝>으로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비추는 전종서와 달리 카라타 에리카는 광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에서
글: 김진우 │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