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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영화계 내 성폭력 긴급포럼, 그 이후
“속 시원하시겠어요.” 지난주 며칠 동안 ‘성추행 남배우’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배우A 사건’으로 알려진 영화계 내 성폭력 사건의 당사자였다. 15세 관람가의 휴먼 멜로 장르로 노출 신은 없을 것이라는 제안을 받고 모 영화에 출연했으나 촬영현장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까지 일어나면서 여배우A가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좌상 및 찰과상
글: 주성철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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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단독!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 외부 전문가 풀 전량 최초 공개
“지난번 통화에서 이미 밝혔듯이 내 이름이 왜 거기에 올라갔는지 알지 못한다. 외부 전문가 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아는 바도 전혀 없다.”(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박근혜 정권에서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 외부 전문가 풀’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한국당을 쇄신하고 보수재결집에 나서기 위해 자유한국당
글: 김성훈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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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용화 감독 신작 <신과 함께>1, 2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해외 12개국에 선판매 外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 함께> 1, 2편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해외 12개국에 선판매 됐다.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2개국에 팔렸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 판매된 한국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를 기록했다.
NEW
영화관 씨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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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문재인 대통령
10월 15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방문했다.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영화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일정을 시작했다. 장영엽 <씨네21> 기자가 진행한 GV에는 이언희 감독, 공효진·엄지원 배우가 함께 참석했다
글: 송경원 │
사진: 손홍주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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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김형래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실장 - 마켓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이 되길 원한다
“영화제가 어려울 때도 참가자 수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의 김형래 실장은 활발한 거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필름마켓이 주관하는 행사 중 올해로 3회를 맞는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마켓의 ‘북투필름’과 ‘E-IP 피칭’은 각각 원작 소설 9
글: 김현수 │
사진: 손홍주 │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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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원의 영화와 건축]
[영화와 건축] <택시운전사>의 자동차 추격 신과 검문소 장면의 표현방식을 생각하다
건축을 설계할 때 사용하는 표현기법 중에 투시도와 엑소노메트릭이 있다. 투시도가 관찰자의 시점으로 건물을 표현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면, 엑소노메트릭은 시점을 벗어난 전체 체계를 보여주는 데 사용된다. 이 두 표현기법은 건축가가 어느 것을 주로 선호하느냐에 따라 설계의 결과물을 달라지게 하기도 한다. 엑소노메트릭이 기계처럼 각 요소 사이의 체계를 갖고 있는
글: 윤웅원 │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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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배우의 얼굴에 비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얼마 전 영화 <대장 부리바>(1962)를 보다가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장면의 전형성을 재인식했다. 크리스틴 카우프만은 하나의 대상으로 토니 커티스의 시선에 먼저 포착되고, 크리스틴 카우프만은 뒤늦게 그의 시선을 알아챈다. 남성이 발견하고 여성이 발견되는 관계의 익숙함은 그 순서를 뒤바꾸어 보기만 해도 분명히 드러난다. 존 버거가 <이미지
글: 김소희 │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