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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감독 7인①] <물속에서 숨 쉬는 법> 고현석 감독, "어떻게 이 답답한 세상을 살아갈까"
<물속에서 숨 쉬는 법>은 마치 크리스토퍼 놀란의 <덩케르크>(2017)와 비슷한 방식으로 시간을 흥미롭게 구성한다. 순차적으로 흐르는 듯 보였던 시간이 어느 순간 과거와 연결되는 시간의 역전, A의 시점으로 전개되던 이야기가 어느 순간 B의 시점으로 흘러가는 구성이 <덩케르크>를 연상시킨다. “내가 먼저 영화를 내놨어야
글: 이주현 │
사진: 이동훈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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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 7편의 감독들을 만나다 ① ~ ⑦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막을 내렸지만,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 한국영화들은 이제 곧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채비를 할 것이다. 올해 부산의 한국영화는 풍성했다. 붕괴 직전의 인물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치부를 드러낸 뉴 커런츠 부문 상영작 <죄 많은 소녀> <살아남은 아이> <물속에서 숨 쉬는 법>,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는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이동현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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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UP&DOWN] 케이트 블란쳇, 2017 인스타일 스타일 아이콘상 수상 후 발언 화제 外
2017 인스타일 시상식에서 스타일 아이콘상을 받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발언이 화제다. 케이트 블란쳇은 “우리는 섹시하게 입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과 자고 싶다는 뜻은 아니”라며 피해자의 옷차림이 성범죄의 원인이라는 태도를 반박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은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 외모는 그 정체성의 연장일 뿐이라는 사실을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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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여명의 여성들, 제임스 토백 감독에게 성추행 당했다 고백
“오, 저런. 너 토백스러운 일을 당했구나.”(You got Toback-ed) <LA 타임스>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 성추행을 겪은 여성들이 공공연하게 사용하는 은어가 있다고 한다. 미국 감독 제임스 토백의 이름에서 비롯된 은어다.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에서 비롯된 성범죄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LA 타임스>는
글: 장영엽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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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17년 국정감사에서 다루어진 영화계 주요 이슈
국회 국정감사는 7분의 예술이다. 주어진 질의 시간인 7분간 국회의원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조사 결과를 가지고 피감기관을 상대로 ‘공격’을 해야 하고, 피감기관은 의원들의 다양한 질의를 방어해야 한다. 추가 질의 시간이 보통 5분과 3분으로 차례로 주어지긴 하나, 대체로 국회의원들은 7분 안에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정의당 원내대표인 노
글: 김성훈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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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남배우A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판결 환영 기자회견
30개월.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이 유죄로 인정받기까지 피해자가 법정 다툼으로 보낸 시간이다. 남배우A는 2015년 4월 가정폭력 장면을 연기하던 중 상대배우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감행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1심에서 ‘업무로 인한 행위’라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렸고, 피해자의 항소 끝에 지난 10월 13일 징역 1년(집행유예
글: 곽민해 │
사진: 오계옥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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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김동욱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영화음악의 이해’ 수강생 모집 外
*11월 한달간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아트나인에서는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내일을 위한 시간>을 통해 세계적인 거장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오멸 감독의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등 베니스비엔날레와 선댄스영화제에서 주목받
글: 이다혜 │
201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