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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상상력을 싣고 날아오른다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 비행기체 드론이 없었더라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제2의 게스트나 다름없었던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나 tvN <꽃보다 할배>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는 확실히 반감되었을 것 같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위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의 생경한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누구나 아는
글: 김현수 │
사진: 오승환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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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하늘에 달린 카메라
드론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비행기를 지칭한다. 최근 방송, 영화 등 영상산업 분야에서는 비행기체에 카메라를 장착해 항공촬영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드론을 새로운 촬영 기술로 활용하는 추세다. 또한 드론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항공촬영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한 드론을 통해 영화 촬영현장은
사진: 최성열 │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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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바이클로넛에게 당장 월급 주고 싶지만
<또봇> 세계의 초석을 놓은 1, 2기, 그리고 팬들에게 각광받은 5기부터 8기까지를 집필한 김미혜 작가는, <바이클론즈>에 이르러서는 단독 아키텍트의 짐을 졌다. 정확히 말하면 “부모 없이 곤경에 빠진 남매의 궁색한 자전거 전대물”이라는 이달 감독의 전제를 받아들고 은하계 전쟁까지 포함하는 큰 그림을 설계했다. 김 작가의 작업은 한
글: 김혜리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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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극장판 <또봇>이 온다고 그러더라고?
레트로봇 대표인 이달(사진 오른쪽) 총감독과 고동우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 공중파에 방영된 <큐빅스>의 제작사 씨네픽스에서 처음 만나 2008년 레트로봇을 설립했다. 이달 감독은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모션그래픽 회사를 다니다, 픽사가 똑같은 도구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지어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것을 보고 애니메이션에 투신했다. 어려
글: 김혜리 │
사진: 백종헌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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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인피니티는 어떻게 완성될까
다섯 바이클로넛은 담당 시삽의 조력과 지도로 액션 바이크를 타고 각각 곰, 사자, 양, 황소, 전갈의 기운을 받은 클론에 탑승해 조종한다. 첫째 태오를 제외한 동생들의 네 클론은 짝을 바꿔 합체하고 태오의 클론인 우르사까지 더해지면 인피니티가 완성된다. 인피니티의 최고 파워는 바이클로넛들이 뇌파를 일치시켜 가상 공동 콕핏을 형성해야 발휘된다.
글: 김혜리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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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정의와 반찬
태오의 꿈
하늘공원 전투를 치른 후 혼수상태에 빠진 태오는 꿈을 꾼다. 거기서 우리는 결코 내색할 줄 모르던 소년의 가장 깊은 두려움을 목격한다. 꿈속의 꿈에서 깬 태오의 자리는 부서진 2층 부모님 방 침대다. 소년이 채워야 한다고, 메워야 한다고 믿는 터무니없이 큰 공동(空洞)이 거기다. 아빠의 목소리가 묻는다. “태오야, 동생들은 잘 있니?” 자전거
글: 김혜리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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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그 소년, 그 소녀의 사정
이야기를 만들 때에 가장 처음 착수하는 공정은 작가마다 다르다. 나의 경우는 ‘이 이야기가 과연 중요한가?’에 대한 고민을 제일 먼저 한다. 독자에게 중요한 문제인지를 전혀 모르겠다면, 적어도 나에게는 중요한 문제일지라도 오래 고민하는 편이다. 그리고 대부분 그 두 가지는 마주 닿게 마련이다. 그래서 좋은 이야기를 만나면, 타인의 문제에 무심한 세계 한복
글: 이종범 │
20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