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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영화 디지털 콘텐츠 관련 7개사 참여
갈수록 산업에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영화계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두달 전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수속을 마친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Korean Film Digital Distribution Association)가 11월 정식 출범했다. 협회에는 더콘텐츠온,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쇼박스, CJ E&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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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꾼> 고아모 편집감독 - 끝까지 몰입하게 만들겠다
“신인감독이 연출하는 제작비 50억원대의 상업영화에 신인 편집감독이 합류하는 일은 요즘 현장에서 보기 드물다. 장창원 감독이 끝까지 나를 믿어줬다.” <꾼>은 고아모 편집감독의 입봉작이다(<여배우들> <그대를 사랑합니다> 때는 공동편집으로 크레딧이 올라갔다). 장창원 감독과는 <반가운 살인자>의 조감독과 현장편집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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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의 만화가 열전]
[뒷골목 만화방] 하야시다 규 <도로헤도로>
만화의 첫 페이지를 열면 도마뱀 머리의 사내가 입을 쩍 벌리고 사람의 머리를 반 이상 삼키고 있다. 침과 피가 낭자하다. 도마뱀 머리에 삼켜진 사람이 소리친다. “누가 있어! 입속에 사람이 있어!” 도마뱀의 목구멍 속 깊은 곳에서 사람의 얼굴이 튀어나와 삼켜진 사람의 얼굴을 보고는 “너는 아니야”라 말하고는 사라진다. 박력이 넘치는 만화 <도로헤도로
글: 오승욱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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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도쿄국제영화제 가와세 나오미 감독 마스터클래스
30주년을 맞은 도쿄국제영화제의 피크라 할 수 있는 주말. 마스터클래스의 주인공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었다. 10월 28일 롯폰기 힐스에서 ‘가와세 나오미 스페셜 토크’가 약 3시간 동안 열렸다. 적잖은 시간이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의자가 모자랄 만큼 많은 관객,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 영화인, 기자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한편의 장편과 두편의 단편
글: 임수연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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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러빙 빈센트> 반 고흐를 향한 ‘애도일기’
말년의 구로사와 아키라는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그린다. 10대 시절 화가 지망생이었던 그가 꾼 꿈은 ‘사랑하는 빈센트’(Loving Vincent) 반 고흐의 그림 속을 걷는 것이다. 옴니버스 영화인 <꿈>(1990)의 한 에피소드를 통해서다. 구로사와의 영화 속 분신인 어떤 일본인 화가는 전시장에 걸려 있는 반 고흐의 그림을 바라보다, 그
글: 한창호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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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비욘세 <Flawless Remix>(feat. 니키 미나즈), 압도당하다
데스티니 차일드를 거쳐 비욘세가 막 솔로로 데뷔했을 무렵을 기억한다. 당시 모두가 비욘세에 열광했지만 반기를 드는 단 한명이 있었으니, 바로 김봉현씨였다. 나는 비욘세보다 아샨티를 더 좋아했다. 비욘세의 보컬보다 아샨티의 보컬이 더 좋았고 비욘세의 앨범보다 아샨티의 앨범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후 아샨티가 조금은 아쉬운 커리어를 보여주었다면
글: 김봉현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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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체관람가> 출연한 임필성·이원석 감독, "매체를 오가며 활동하면 자극도 되고 시너지 효과도 난다"
“감독이 방송에 나가서 얼굴을 판다고?” JTBC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 참여한 감독들이 자주 들은 얘기라고 한다. 그동안 영화의 개봉 직후에나 TV에서 볼 수 있었던 감독들의 모습을 예능에서 본다는 건 분명 신선하고도 낯선 경험이다. <전체관람가>는 10명의 감독이 12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만들고 완성된 영화를 상영하
글: 장영엽 │
사진: 손홍주 │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