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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류승완 감독, 베이징전영학원에서 마스터클래스 진행 外
호필름
한지민과 박형식이 허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두 개의 빛>에 출연한다.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한지민)과 인수(박형식)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멜로드라마다. 12월에 공개된다.
외유내강
류승완 감독이 12월 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전영학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베이징전영학원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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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서울시, 시네마테크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설계공모 시행
영화인과 영화팬들이 염원해온 시네마테크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11월 26일 서울시가 2021년까지 복합영상문화공간 시네마테크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희 서울대 공대 건축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건축가 6명이 지명 설계공모에 참여한다. 내년 2월 13일까지 열리는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시네마테크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를 거
글: 임수연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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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7호실> 성승택 촬영감독 - 공간에 리얼리티를 살렸다
이용승 감독의 <7호실>은 망해가는 DVD방을 중심으로 주인과 아르바이트생이 평범한 삶을 살아보겠다고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벌이면서 사건이 발생하는 영화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DVD방이 있어 이 공간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승택 촬영감독은 실제 압구정 인근에서 영업하는 DVD방을 답사하던 중, “1970년대 할리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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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최양일의 <10층의 모기>와 <막스의 산>
수험생들이 큰 시험을 치르고 나니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이 온다. 한국의 모 영화학교는 학생 선발 절차 중 최종 면접이 지원자의 멘털을 깨부수는 걸로 유명했다. 10년 전 나도 면접을 본 후 자취방에 돌아와 식음을 전폐하고 일주일 내내 천장만 바라봤으니까. 이 영화학교의 놀라운 점은 합격했을 때는 자신이 영화천재라 믿으며 위풍당당하게 입학하지만, 졸업하는
글: 박수민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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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7호실>은 삶의 실재를 무엇으로 환유하는가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봉준호에게 디테일이란 카메라의 객관성을 증언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봉준호가 인물들을 자세히 관찰할수록 관객은 인물과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봉준호의 카메라는 인물들의 낯설고 이상한 모습까지도 그대로 포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괴물>(2006)에서 강두(송강호)가 손님이 시킨 오징어 다리를 떼먹는 신은 강두가 한
글: 박지훈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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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잭 안토노프, 2017 최고의 팝 조력자
이쯤 되면 가히 작두 탔다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한 밴드의 멤버로 히트곡을 펑펑 쏘아올리더니 어느새 프로듀서로 스윽 변신해 다른 뮤지션들의 곡 크레디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이다. 주인공은 바로 잭 안토노프. 밴드 펀의 기타리스트인 그는 이미 <Carry On> <We Are Young> 등의 곡들을 통해 세계적
글: 배순탁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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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범죄도시> 진선규 배우, "역시 나보다는 영화가 더 잘되는 게 좋더라"
흑룡파 두목 장첸으로 <범죄도시>(2017)에서 윤계상이 전무후무한 악역 연기를 펼치는 동안, 스크린에서 지속적으로 관객의 시선을 끄는 또 한명의 배우가 있었다. 장첸의 오른팔 위성락은, 정말이지 한시도 쉬지 않고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민머리의 험상궂은 마스크로 흑룡파의 잔악함을 드러내고, 어필한다. 낯이 익지만 영화 속 모습이 사뭇 달라서 신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