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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
[트립 투 이탈리아] 이탈리아 전국 투어와 영화
외국인들이 육로를 통해 이탈리아에 들어갈 때는 크게 두 방향이 이용된다. 먼저 영국의 마이클 윈터보텀이 <트립 투 이탈리아>(2015)에서 보여준 서쪽인데, 토리노에서 시작하여 제노바, 토스카나 지역, 로마 그리고 나폴리와 카프리에 이르는 여정이다. 이탈리아 서쪽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하는 것인데, 이 여정은 영국 또는 프랑스쪽에서 들어오는 사람
글: 한창호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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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언프리티 소셜 스타>는 SNS 세계를 너무 가볍게 본다
맷 스파이서의 <언프리티 소셜 스타>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요청이 아직 영화를 보지도 않은 나에게 온 것은 아마 내가 <씨네21>에서 연락이 닿는 사람들 중 가장 중증의 SNS 중독자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당시 영화를 보지도 않았던 내가 이를 덜컥 받아들였던 것도 내부인의 관점으로 몇 마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
글: 듀나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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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더 포스트>의 1971년 <워싱턴포스트>의 보도, 2018년 한국의 기자는…
영화 <더 포스트>는 ‘물먹고 반까이(挽回)’하는 게 전부다. <뉴욕타임스>로부터 ‘물먹은’ <워싱턴포스트>가 ‘반까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부언하면, <뉴욕타임스>의 닐 시언의 특종에 ‘물먹은’ <워싱턴포스트> 전체가 전국담당 에디터 벤 백디키언의 인맥을 동원한 취재에 겨우 ‘반까이’하고
글: 하어영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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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솔로몬 그레이 , 이별에 부침
영국 신스 팝 듀오 솔로몬 그레이의 조 윌슨은 어느 날 어머니가 뇌종양에 걸려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비보를 접한다. 안 그래도 종종 현관문을 열어놓고 기억을 못하던 어머니는 극심한 두통 끝에 응급실로 실려간 뒤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다.
조 윌슨은 어머니의 여생을 함께하기 위해 세상과 잠시 떨어지기로 결심한다. 런던 집을 떠나 옥스퍼드로 가서 어머니
글: 이대화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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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체퍼퀴딕>, 에드워드 케네디의 채퍼퀴딕 스캔들
<체퍼퀴딕> CHAPPAQUIDDICK
감독 존 커랜 / 출연 제이슨 클라크, 케이트 마라, 짐 개피건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막내동생이자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었던 에드워드 케네디의 채퍼퀴딕 스캔들을 드라마로 옮겼다. 1969년, 채퍼퀴딕강에서 자동차 추락사고를 겪은 케네디가 당시 동승했던 선거운동원 메리 코페친을 남겨둔 채 혼자 탈출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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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그 용기를 기억하기
최근 한달은 어쩌면 지금껏 살아오며 가장 많은 고백들과 마주한 시간이었다. 하루하루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 오늘은 또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믿고 싶지 않은 진실들이 터져나올까, 또 얼마나 깊이 분노하고 절망하게 될까, 매일 아침 심장이 쿵쾅거렸다. 서지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검사는 TV에 나와 떨리는 목소리로 8년 전 동석자까지 있는 자리
글: 윤가은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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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3월 2주 상영작 안내
●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상영작_ <숲속의 부부> <바나나쏭의 기적>
<숲속의 부부>
감독 전규환 / 출연 김성민, 황금희, 윤동환 / 105분 / 청소년 관람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