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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그링고>, 어리둥절한 표정의 해럴드
<그링고> GRINGO
감독 내시 에저턴 / 출연 데이비드 오예로워, 샤를리즈 테론, 조엘 에저턴,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링고’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영어를 쓰는 외국인, 특히 미국인을 부르는 속어의 일종이다. 해럴드(데이비드 오예로워)는 자금난을 겪는 다소 소심하고 모범적인 제약회사 직원인데, 불법 거래를 조정하려는 상부의 지시로 멕시코로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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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정말 수고했어요, 참 잘했어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겼다. 얼마 전 한 영화상 축하 무대에서 노래 가사를 영화 속 명대사들로 재치 있게 바꿔 부르는 그들을 처음 보았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지루하고 재미없는 관객일 영화인들을 앞에 두고도 그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거침없이 뽐냈고, 다정하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네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라이브마저 끝내주는, 여러모로 신박한
글: 윤가은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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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그림자탐정> 이광호 작가 - 상상력으로 뻗어 나가다
<그림자탐정>은 중국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된 여자가 국내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국제 수사를 담당하던 형사들이 그림자로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한 능력을 가진 탐정 미스터 케이에게 사건을 의뢰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다. 만약 영화화된다면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액션과 비주얼이 가능할 것 같다는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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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월 1주 상영작 안내
●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2018년 1월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1월 1주 상영작_ <초행>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초행>
감독 김대환 / 출연 김새벽, 조현철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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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한국영화 속 남성의 역사를 훑는다 外
공식적으로 저항하라
일본을 알려면 건담을 봐야 한다? 워크라이프에서 출간한 <건담과 일본>의 저자 다네 기요시는 건담의 탄생 시기와 등장 캐릭터를 보면 대동아공영권을 주창하며 야마토 전함과 제로센을 개발했던 섬나라 일본의 성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단 책 내용이 의심스럽다면 저자의 이름을 믿고 펼쳐보자. 서브컬처 비평잡지 <컨티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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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의 사진의 털]
[노순택의 사진의 털] 굴뚝 위의 준호에게
까불이 준호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과묵이 기탁씨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 긴 시간은 아닐지라도 내가 곁에서 본 준호씨는 쾌활했습니다. 흥에 겨워 노래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지요. 상대적으로 입이 무거운 기탁씨와는 넉넉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우리는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더군요. 2015년 여름, 부당해고 철회를
글: 노순택 │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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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페르디난드> 싸우지 않을 용기, 폭력에 반대할 용기
싸움소 훈련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기 소 페르디난드(존 시나)는 싸움보다는 평화와 꽃을 사랑한다. 어느 날 페르디난드의 아버지가 투우 시합에 선발되고 결국 돌아오지 못하자 페르디난드는 무작정 훈련장을 탈출한다. 겁에 질린 페르디난드를 발견한 소녀 니나(릴리 데이)는 페르디난드를 농장으로 데려와 돌봐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니나의 사랑 속에서 누구보다
글: 박지훈 │
201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