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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연애혁명' 이루비 - 웃음 참기의 어려움
턱선을 따라 가지런하게 자른 단발에 큰 눈망울과 그 아래 작은 눈물점. 웹툰 <연애혁명> 속 왕자림과 똑 닮은 외모의 배우 이루비는 도통 웃질 않는 극중 캐릭터와는 달리 인터뷰 도중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만큼 밝은 인상의 배우였다. 같은 학교 친구 공주영(박지훈)이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쏟아붓는 애정 공세를 펼칠 때 입꼬리도 올라가지 않던 모
글: 배동미 │
사진: 오계옥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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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연애혁명' 박지훈 - 카메라 앞일수록 자연스럽게
한동안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이 홍보 기간 동안 거쳐야 할 관문 중 하나가 “내 마음 속에 저장~♡” 멘트라는 농담이 있었다. 이 모션을 최초로 만든 박지훈은 카메라를 보며 “꾸꾸까까” 같은 소리를 내도 어색하지 않은, 천생 아이돌이다. 9월 1일 카카오TV 공개 직후부터 회당 조회수 100만뷰를 넘긴 <연애혁명>은 박지훈의 재능이 배우의 그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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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화제의 웹드라마 '연애혁명'의 배우 박지훈·이루비·영훈
과거 Y세대에게 <논스톱> <뉴 논스톱> 시리즈가 있었다면, 요즘 Z세대에게는 <연애혁명>이 있다. 2013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연애혁명>은 웹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들 모두 중고등학생 시절에 실시간으로 감상했던 콘텐츠다. 과거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였던 냉미남과 푼수 여성 캐릭터의 성별을 반전시켜,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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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대만 뉴웨이브를 추억하는 90년대생 신인 감독들 , 윤단비·신동민·김소형의 대화 ②
지금 한국 독립영화 감독들이 꿈꿀 수 있는 제작 가능성
-허우샤오시엔은 심종문 소설의 영향을 받아 ‘인물에게 일정 거리를 지키면서 관조하는 태도’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시작했다. 거리를 둔 채 고정된 카메라가 반드시 더 뛰어난 사실성을 담보한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많은 작가들이 이런 방식으로 진실에 접근하려 했다. 멀리 떨어진 고정된 카메라, 롱테이크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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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대만 뉴웨이브를 추억하는 90년대생 신인 감독들 , 윤단비·신동민·김소형의 대화 ①
2019년 한국영화의 성취로 기억될 김보라 감독의 <벌새>는 에드워드 양 영화에 비견하는 아름다운 순간들로 한국 독립영화에 성마른 시큰둥함을 표했던 이들의 허리조차 곧추세우게 만들었다. 신인감독의 출현과 함께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한국영화들이 그 영화적 내연을 보다 섬세하게 확장해가고 있다는 인상은 그로부터 멀지 않아 윤단비 감독의 <남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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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베이 3부작’ 중 두 번째 영화인 1986년작 <공포분자> 한국 개봉
사방이 적이었다. ‘타이베이 3부작’ 중에서 <타이페이 스토리>(1985)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1991)의 중간에 위치하는 <공포분자>(1986)는 에드워드 양 감독이 산업적으로 코너에 몰렸을 때 꽃피운 걸작이다. 전작인 <타이페이 스토리>는 주인공 아룽을 연기한 동료 허우샤오시엔 감독과의 우정을 더욱 돈
글: 김성훈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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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크리스토퍼 놀란⑤] 크리스토퍼 놀란과 여러 차례 협업한 주요 스탭들
1 ____ 놀란과의 협업
2 ____ 그외 대표작
3 ____ 말, 말, 말
제작자 - 에마 토머스
1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아내이자 제작사 신카피 공동 창립자. 단편 <두들버그>, 첫 장편 <미행>부터 <테넷>까지 놀란의 모든 영화에 제작자로 참여.
2 <맨 오브 스틸>(2013), <배트맨 대 슈
글: 남선우 │
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