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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흑인 인권 주제로 한 작품들이 대세 이룬 제58회 뉴욕영화제
뉴욕의 대표적인 이벤트 뉴욕영화제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렸다. 58회를 맞은 올해 영화제에선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이하 BLM) 운동과 관련된 작품이 대거 소개됐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대규모 영화제인 제58회 뉴욕영화제가
글: 양지현 │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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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10월 23일부터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들의 극장 개봉 재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초반부터 우려됐던 미국 영화산업 내의 경제적 손실이 연쇄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11월로 개봉이 연기됐을 때만 해도 상반기는 힘들겠지만 하반기가 되면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해 극장을 비롯한 영화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007 노 타임
글: 안현진 │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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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중국 박스오피스, 개봉을 기다린 신작 잇단 개봉
8개월간의 극장 셧다운을 끝내고 지난 7월 영업을 재개한 이후 중국 극장가가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 선두에는 애국주의 영화 <팔백>의 흥행이 자리한다. 개봉 53일째인 10월 12일까지 30억9천만 위안(약 5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팔백>은 여름 극장가 기대작이었던 두편의 할리우드영화 <테
글: 한희주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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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배우 수샨트 싱 라즈풋의 자살과 관련된 발리우드 족벌주의와 스캔들
지난 6월, 떠오르는 발리우드 스타 수샨트 싱 라즈풋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올해 나이 34살,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팬들은 이제 막 스타의 반열에 오른 그가 왜 우울했을까 의문을 품었고, 발리우드의 족벌주의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비하르주에서 다섯 남매 중 막내 외동아들로 태어난 수샨트 싱 라즈풋은 어린 시절 천
글: 정인채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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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딜리트 히스토리' 주인공 연기한 코미디언 겸 배우 블랑슈 가르댕
코로나19로 3개월 넘게 문을 닫았던 프랑스 극장. 대대적이지만 조심스러웠던 지난 6월 22일 재개관 이후 7월 말 기준 관객 수가 지난해 비교 70%나 하락했고,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12개의 극장이 문을 닫았다. 프랑스에서는 보통 일주일에 14~15편 정도의 작품이 개봉하는데, 최근 개봉 작품이 귀해진 전례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극장 측에서는 마티외
글: 최현정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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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영국 세인트 메리 교회, '나니아 연대기' 모티브로 한 조각상 14점 전시
1950년부터 1956년 사이 출판돼 지금까지 70여년간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2018년에는 넷플릭스가 전체 7개 시리즈의 판권을 2억5천만달러(약 2966억원)에 구매해 여전히 그 가치를 입증받고 있는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그 주인공들의 조각상 14점을 세인트 메리 교회에서 볼 수 있다. 영국 요크셔 지방 베벌리 지역에 자리한
글: 손주연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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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극장이 문을 닫은 미국서 한인 배우와 제작자들의 TV 활동 두드러져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해 거의 모든 비즈니스가 문을 걸어 잠근 2020년 미국. 극장 역시 문을 굳게 닫았던 올해, 작은 스크린 속에서 한국계 배우와 제작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먼저 지난 8월 9일 시즌2의 막을 내린 <TNT>의 <에일리어니스트>. 이번 시즌에 희극작가 출신으로 <루머의 루머의 루머> <로 앤
글: 양지현 │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