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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특별법? 코로나 지원금이 더 시급하다
5월부터 이탈리아 전 지역의 영화관이 활동을 재개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위험도가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상관없이 5월부터 모든 지역의 영화관과 박물관, 공연장을 재개한다는 법령을 발표했다. 통행금지령이 있는 밤 11시 이전까지는 영화 상영이 가능하며 상영관의 50%에 한해 좌석을 개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영화관은 오후 3시
글: 김은정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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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한국영화 리메이크작 '너의 결혼식', 중국에서 터졌다
극장가 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전 상반기 가장 큰 성수기라 할 노동절 연휴 5일 동안 중국 극장에는 총 4420만명의 관객이 몰려 16억7천만위안의 박스오피스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노동절 연휴에 맞춰 선보인 자국영화는 9편에 달했고 그중에서 두편의 영화가 연휴 기간 전체 매출의 60%을 가져갔다. 장이머우 감독의 첫 첩보물이라 할 <현애지상&g
글: 한희주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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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인도 극장가
적극적인 백신 공급과 함께 한동안 안정화 국면에 접어드는 듯했던 인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가운데 지방선거가 열렸고, 철저한 록다운 시행이 인도 서민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 악화에 대한 부담 속에 유권자의 표심을 의식한 정부는 보다 강력한 방역 정책을 펴지 못했고, 쿰브 멜라
글: 정인채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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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프랑스 국립영화센터, 개봉 대기작 체증에 파격의 예외 규정 발표
지난해 10월 이후 굳게 닫혀 있는 프랑스의 영화관들. 그사이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외 장편영화는 4월 중순 420편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개봉 일주일 만에 급하게 스크린을 떠나야 했던 작품들의 재개봉까지 고려한다면 재개관 시기에 예상되는 체증은 상당히 심각하다. 일부 관계자들은 5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글: 최현정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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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5월 17일 영국 극장 재오픈
지난해 세계적으로 2억여명의 가입자를 창출한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 4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넷플릭스의 이번 1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600만명 선이라고 전하며, ‘홈 엔터테인먼트 대유행의 종말’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 1600만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
글: 손주연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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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뉴욕시 극장 운영 재개…, 아트하우스 극장 행보 눈길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굳게 문을 닫았던 뉴욕시 극장들이 최근 다시 오픈했다. 미국 내 가장 큰 극장 체인 AMC의 경우 3월 5일부터, 두 번째로 큰 리걸 시네마스는 지난해 10월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4월 2일부터 재개했다. 하지만 이들 거대 극장 체인과 차별을 둔 아트하우스 극장도 있어 이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극장 총수익
글·사진: 양지현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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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역사 왜곡, 폴란드 법정에서 공식 사과 판결
독일 공영방송 <ZDF>와 우파 영화사가 지난 3월 23일, 폴란드 법원 2심에서 미니시리즈 3부작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Unsere Mütter, unsere Väter)에 대해 “독일 공영방송 <ZDF>는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소송인은 2차대전 당시 폴란드 빨치산이었던 96살 즈비기
글: 한주연 │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