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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마지막 여행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관내분실>로 대상을 수상한 김초엽 작가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동시 수상했다. <관내분실>은 사후 마인드 업로딩을 통해 도서관에 보관된 망자의 마인드를 찾아 대화를 하려는 지민의 이야기다. 지민은 어머니의 마인드가 관내분실, 즉 도서관
글: 이다혜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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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⑥] "나도 말한다"는 미투(#MeToo) 운동, 지금부터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악행을 드러낸 건 결국 또, 피해자 자신이었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피해자는, 권력으로 인해 옴짝달싹 못했던 지난 시간을 고발하며, 국민을 향해 자신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월 29일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미투(#MeToo) 발언 이후 불과 두달여 만에 “나도 말한다”는 동참의식으로, 적어도 성폭력 문제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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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⑤] 언론의 #MeToo 보도,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안희정 스캔들’ 정치권 강타.” “더러운 욕망 주체 못해 실수.” “조재현·조민기 성추문에 왜 더 분노? 딸 가진 아빠라 소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미투(#MeToo)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보도의 경우 사건의 선정성만 부각하거나 성폭력 범죄를 ‘스캔들’로 칭하면서 사건을 가십의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행태를 기사
글: 이주현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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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④] #MeToo Q&A - 미투 운동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미투(#Me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말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는 데 ‘미투’가 과연 적합한 방식인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혹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명예훼손 등 법적 소송을 당하는 일이 걱정되어 망설일 수 있다. ‘미투’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질
글: 임수연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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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③]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현장
발 디딜 틈도 없이 많은 매체와 단체가 몰린 자리였다. SNS상에서 미투(#MeToo) 운동을 촉발시킨 연극인들이 직접 참석해 발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자리는 충격적인 고백보다는 미투 운동을 계기로 연대하게 된 이들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 여기에는 법과 제도의 도움도 포함된다. 3월 5일 서초동 서울지방 변호사회관 5층 정의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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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②] 최근 벌어진 영화평론가, <씨네21> 직원 관련 #MeToo
최근 SNS를 통해 <씨네21>의 필자로 활동했던 두 영화평론가의 과거 성추행 사건이 불거졌다. 두 평론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영상원에서 강사로 재직하던 시절 일어난 사건이다. 한명은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로, 그는 지난 3월 7일 SNS를 통해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서울아트시네마와 관련된 모든 일에서 물러나겠다
글: 이주현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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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eToo①] 김영빈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성추행 사건 후속취재
김영빈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재임 기간 동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여직원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제 프로그래머 A씨와 조직위 직원 B씨가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각각 폭로했고, <씨네21>은 A씨와 B씨를 만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들었다.
첫 번째 피해자가 영화제
글: 김성훈 │
201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