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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나라타주>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 연애의 마음
그의 상냥함이 못 견디게 좋지만, 또 그 애매함 때문에 상처받는 관계. <나라타주>는 정확한 연애의 감정으로 서로에게 돌진하는, 순정만화 원작의 일본 영화들과 달리 무척 모호하게 감정을 쌓아가는 멜로영화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클로즈드 노트>(2007), <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2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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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알아두면 좋을 G-시네마 영화 지원사업과 이벤트
1. G-시네마 제작투자지원 공고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에서 2018년 G-시네마 제작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하오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 공고 기간_ 3월 2~30일
● 접수 방법_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
● 지원 부문_ ① 장편 다양성 극영화 7~8편 ② 경기도 배경 극영화 2~3편 - 지원 내용 순제작비의 50% 이내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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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허리케인 하이스트> 태풍의 눈을 이용한 범죄
재난과 액션, 범죄 장르가 혼합된 영화로 롭 코언 감독의 장기를 살려 러닝타임 내내 ‘분노의 질주’가 이어진다. 역대 최강의 허리케인이 예고된 앨라배마 주, 모두가 떠난 텅 빈 도시에 미 연방 재무부 금고를 털기 위한 범죄조직이 들이닥친다. 이들이 몇주 전 미리 파쇄기를 해킹한 덕분에 금고에는 6억달러의 현금이 쌓인 상태. 기상학자인 윌(토니 켑벨)과 보
글: 김소미 │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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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엄마의 공책> 오직 가족만을 위한 세월의 비법
치매가 왔다. 다른 것을 몰라도 30년간 반찬가게를 해오며 음식에는 일가견이 있던 애란(이주실)이 갑자기 레시피를 잊어버리고, 아들 규현(이종혁)에게 춘천까지 차로 데려다줄 수 있느냐고 부탁하고는 정작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자신이 이곳에 오고 싶었던 이유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는 바가지를 들고 계단을 내려오는 것도 힘겨울 만큼 몸을 가누지 못한다. 그
글: 임수연 │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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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로건 럭키> 인생역전을 노리는 짜릿한 한탕!
미국 남부의 시골 웨스트버지니아, 로건 삼남매는 가난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큰형 지미(채닝 테이텀)는 다리가 불편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동생 클라이드(애덤 드라이버)는 바텐더인데 군에서 복무할 때 한손을 잃었다. 막내 멜리(라일리 코프)는 운전을 즐기고 미용실에서 일한다. 지미는 레이싱 시합 경기장에서 공사 인부로 일하다가 경기장 곳곳
글: 김성훈 │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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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120BPM> 살아 있어, 이렇게 뜨겁게!
1989년 파리. 액트업 파리 활동가들은 에이즈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예방책을 내놓지 못하는 무책임한 정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시위를 벌인다. 회의장에 난입해 가짜 피를 투척하고 제약회사의 사무실에 침입해 구호를 외친다. 너희들은 살인자다! 우리에겐 시간이 별로 없어! 성소수자 단체에서 시작한 액트업은 에이즈 감염인 권리 보장 운동을 벌이는 행동
글: 이주현 │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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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쓰리 빌보드> 범인이 잡히는 그날까지
“내 딸이 죽었다.” “아직도 범인을 못 잡은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윌러비 서장?”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에빙시의 외곽, 세개의 광고판에 적힌 문구가 마을을 뒤흔든다. 광고판을 설치한 이는 딸을 잃은 엄마 밀드레드(프랜시스 맥도먼드). 딸을 강간하고 살해한 범인이 잡히지 않자 그녀는 광고를 통해 경찰의 무능을 탓하며 재수사를 촉구한다. 밀
글: 장영엽 │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