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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안녕, 나의 소녀> 1997년으로 타임슬립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
대만에서 또 한편의 첫사랑 영화가 당도했다. 사준의 감독의 <안녕, 나의 소녀>는 어쩌다 1997년의 열여덟 학창 시절로 돌아간 정샹(류이호)이 가수로 데뷔하는 게 꿈인 첫사랑 은페이(송운화)를 다시 만나 그녀의 운명을 바꾸려 애쓰는 이야기다. 타임슬립, 첫사랑, 대만의 요절한 뮤지션 장위성 등 <안녕, 나의 소녀>를 구성하는 키워드
글: 이주현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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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레토> 프로듀서 일리야 스튜어트 - 러시아영화는 새롭게 변하고 있다
프로듀서 일리야 스튜어트는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과 전작 <스튜던트> 때부터 함께해왔다. 제작사 하이프필름을 통해 독특한 뮤직비디오, 광고 등을 연출하며 러시아 영화, 영상의 뉴웨이브를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피다.
-빅토르 최 영화를 기획한 계기는.
=빅토르 최는 지금도 러시아인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영웅이다. 키노의 음악은 반항과 저항,
글: 이화정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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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칸, 베를린, 베니스 세계 3대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모두 수상한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대표작
지적이면서도 강인함을 품은 얼굴. 줄리엣 비노쉬는 탁월한 연기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겸비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배우다. 예술가 집안에 태어나 자란 영향 때문인지 비노쉬는 일찍이 배우의 길을 택했다. 데뷔 초부터 장 뤽 고다르, 레오 까락스 등 프랑스 영화사의 큰 흐름을 주도하던 거장들의 뮤즈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보유한 그녀다.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글: 심미성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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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레토>, 영화보다 영화 같은 현장 방문기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라인업이 발표됐다. 경쟁부문의 이창동 감독의 <버닝>,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의 윤종빈 감독의 <공작>과 함께 눈길을 끄는 작품이 또 한편 있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러시아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레토>(Leto)다. <레토>는
글·사진: 이화정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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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6개의 인피니티 스톤으로 풀어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자 10주년의 대단원을 장식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가 공개됐다. 21세기 영화시장의 지형을 바꾼 최대의 프랜차이즈 프로젝트인 만큼 개봉 첫날 97만6천여명을 동원,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극장가를 점령 중이다. <인피니티 워>는 타노스(조시 브롤린)와 6
글: 송경원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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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오아시스 안팎에서 동시에 살아가기
최근 친한 후배로부터 태블릿PC를 선물받았다. 준비 중인 영화가 대박나면 무엇이든 쏘겠다는 그의 말에, 즐거운 상상을 펼치며 그럴듯해 보이는 것을 아무거나 골라 대답한 결과였다. 사실 정말로 갖고 싶었던 건 아니다. 이미 데스크톱도 있고 노트북도 늘 갖고 다니는 데다 손만 뻗으면 스마트폰이 상시 대기 중인데 굳이 제4의 컴퓨터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컸다
글: 윤가은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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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영감받은 마블×시디즈 얼티밋 컬렉션 출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는 21세기 영화의 새로운 빅뱅을 일으켰다. 아이언맨은 스스로 히어로임을 밝히며 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파괴했고 캡틴 아메리카는 강철 같은 의지로 ‘어벤져스’를 이끈다. 올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과 함께 영화 속 히어로들이 스크린 바깥으로 넘어온다. 마블 히
글: 송경원 │
20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