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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남다은의 리코더] 통과하는 영화, <지난 여름>
홍천군 화촌면의 풍경과 농민들의 정경을 지나 그곳 복지센터에서 일하는 민우와 그의 가족을 비추는 <지난 여름>의 도입부는 한적하다. 그렇다고 그 장면들의 심정이 하염없이 편안하기만 한 건 아니다. ‘가뭄’이라는 소제목이 일러주듯 메마른 땅은 비를 간절히 기다리는 중이고, 텔레비전 뉴스가 전하듯 이 마을도 여느 농촌처럼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으
글: 남다은 │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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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셀프 카메라’라는 우정의 매개, 김예솔비 평론가의 <반칙왕 몽키> <미명> <소영의 노력>
셀프 카메라는 ‘나’를 찍는 카메라일까? 여기서 ‘셀프’는 두 가지를 의미하는 동시에 강조하는 것일 테다. 카메라를 든 자가 화면 안에 자신의 모습을 (잠재적으로) 드러낸다는 점,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카메라를 최대한 간소화된 형태로 운용해야만 한다는 점. 이런 이유로 ‘셀프 카메라’는 종종 자전적인 영화, 다이어리 필름 등과 쉬이 구분되지 않기도
글: 김예솔비 │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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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4호 [프리뷰] 세실리아 강 감독, '낯선 땅의 맏아들'
<낯선 땅의 맏아들> Elder Son
세실리아 강 | 아르헨티나, 프랑스 | 2025년 | 119분 | 피아니시모
9.7 제천문화극장 2관 16:00
독특한 구조와 진심 어린 마음을 동시에 품은 디아스포라 영화다. 실제 한국계 아르헨티나인인 세실리아 강 감독의 체험이 곳곳에 묻어난다. 영화는 크게 세 개의 파트로 나뉜다. 처음은 한국계
글: 이우빈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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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4호 [프리뷰] 후지모토 아키오 감독, '로스트 랜드'
<로스트 랜드> Lost Land
후지모토 아키오 |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독일 | 2025년 | 99분 | 피아니시모
9.7 제천문화극장 6관 15:30
소수민족 로힝야족 소년 샤피와 누나 소미라는 방글라데시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향할 채비를 한다. 몸집이 작은 샤피는 겨우 4살, 소미라 9살에 불과해 어리긴 마찬가지다. “무궁화
글: 김송희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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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4호 [프리뷰] 스즈키 루야 감독, '진세이'
<진세이> Jinsei
스즈키 루야 | 일본 | 2025년 | 93분 | 프리스타일
9.7 제천문화극장 7관 16:00
제목이 ‘인생’(じんせい)이어서일까. <진세이>는 ‘예측불허’라는 4음절로 요약 가능한 애니메이션이다. 우선 주인공의 궤적이 좋은 의미로 상식을 벗어난다. 100년을 사는 주인공은 이름도 정체성도 다양하다.
글: 정재현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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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3호 [프리뷰] 아녜스 자우이 감독, '크레센도'
<크레센도> Crescendo
아녜스 자우이 | 프랑스 | 2026년 | 133분 | 국제음악영화경쟁
9.6 제천문화극장 7관 13:00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래된 유적지 원형극장에서 새롭게 막을 올리면서, 주요 배역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이 열린다. 심사위원 모두의 귀를 사로잡을 만한 실력파 가수가 지원했음에도, 그다
글: 김송희 │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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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3호 [프리뷰] 아이라 잭스 감독, '피터 후자르의 하루'
<피터 후자르의 하루> Peter Hujar's Day
아이라 잭스 | 미국, 독일 | 2025년 | 76분 | 국제경쟁
9.6 제천문화극장 6관 10:00 | 9.7 제천문화극장 6관 19:00
아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연출한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인가? 아이라 잭스의 <피터 후자르의 하루>는 다큐멘터리를
글: 정재현 │
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