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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dramatic energy drive - <면도> <파문>(가제)의 배우 가사마쓰 쇼
이 배우의 움직임을 계속 보고 싶다. <씨네21> 커버 촬영날, 스튜디오의 공간을 익숙하게 제 것처럼 누비는 가사마쓰 쇼를 보며 내내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 촬영을 빠르게 마친 뒤 가사마쓰 쇼는 한국어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통역의 도움을 거의 빌리지 않은 채 능숙하게 대화하는 그를 보며 한국 영화, 드라마에 녹아든 그를 새롭게 그려보게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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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박찬욱 각본 컬렉션>
<공동경비구역 JSA>부터 <어쩔수가없다>까지 박찬욱 감독의 (거의 모든) 영화 각본을 모은 <박찬욱 각본 컬렉션>이 9권으로 출간되었다. 묵직한 박스세트로 묶인 9권의 책에는 오직 각본만 실려 있는데, 그 점이 오히려 반갑게 느껴진다. 영화는 영화로 말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세트로 묶였기 때문에 통일감 있는 판형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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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햇생강이 나오면>
마로니에 공원에 가본 적 없던 유년 시절, 혼성그룹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들으며 환상을 품었다. 어른이 되어 가본 마로니에 공원에는 정작 마로니에가 몇 그루 없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조성래 시인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백일장을 치른 마로니에 공원을 추억한다. 그때 그곳에서 아버지와 함께 이어폰으로 들은 바이
글: 진영인 │
사진: 오계옥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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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인비인(人非人)>
아이돌을 닮은 외형의 중국 ‘반려 로봇’이 사전 주문만 1만대를 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인데 배터리가 네 시간을 넘지 못해 구매자들의 항의가 잇따른다는 내용이었지만, 아직은 가짜 티가 나는 로봇 사진을 보며 기분이 묘했다. 몇년 지나면 인간과 정말 비슷해질 것 같아서일까, 그 수준까지 밀어붙여 돈을 벌겠다는 회사들의 집요함 때문일
글: 진영인 │
사진: 오계옥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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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로열 블러디 헬1>
<로열 블러디 헬>은 판타지소설의 ‘김치찌개 맛집’처럼 클리셰들을 충족시키면서도 자기만의 공고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헝거 게임>을 언급하는 것은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실랜도르왕국이 차기 왕을 선발하기 위해서 벌이는 왕이 계승전 ‘로열 블러디 리그’ 때문이다. <헝거 게임>이 계급에 따라 어린 소년, 소녀들이 살인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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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텅 빈 마음 가진 채로>
셋이서 친한 관계에서 나 빼고 나머지 둘이 더 친밀할 때, 둘 사이에 나만 모르는 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은 아닌지 내가 저 아이에게 더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데 왜 그게 아닌지 못 견디게 싫고 친구 사이에 이런 질투와 모멸감을 번갈아 느끼는 내가 더 싫고. 끝내 그 관계에서 나는 주인공이 아니라 깍두기였다는 것을 확인할 때의 감정을 김화진 소설만큼 잘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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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이 추천하는 7월의 책 - 책 읽으면 덜 더워요
<텅 빈 마음 가진 채로> - 김화진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로열 블러디 헬1> - 박소영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인비인(人非人)> - 성해나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햇생강이 나오면> - 강우근, 강지이, 김보나 외 엮음 창비 펴냄
<박찬욱 각본 컬렉션> - 박찬욱, 이종용, 이재순, 박리다매
사진: 오계옥 │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