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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애프터> 뻔하지만 긍정할 수밖에 없는 20대 초반의 순수성
<애프터>는 과도한 감정 낭비 없이 심플한 이야기와 이를 포장하는 팬시한 만듦새가 잘 어우러진 영어덜트 영화다. 주인공 테사(조세핀 랭퍼드)는 엄마의 못다 이룬 꿈을 의식하며 성실하게 살아온 대학 신입생. 대학 첫 파티에서 자유분방한 성격의 하딘(히어로 파인스 티핀)과 진실게임 탓에 키스를 하게 될 상황에 놓이지만 테사는 망설임 끝에 이를 뿌리
글: 김소미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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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나만 없어 고양이> 고양이는 인간의 멋진 동반자
<나만 없어 고양이>는 고양이와 반려인의 관계를 조명한 네 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영화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생애 첫 이별로 아픔을 겪는 나래(김소희)와 그의 고양이 사랑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이는 나래가 남자친구와 함께 입양한 고양이였다. 연인의 흔적을 모두 없애는 나래의 모습을 보며 사랑이는 자신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심란해한
글: 장영엽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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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디터 람스>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
“Less, but better.”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을 요약하는 한 문장이다. <디터 람스>는 20세기 산업디자인의 역사를 새로 쓴 독일 디자이너 디터 람스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디터 람스는 1961년부터 1995년까지 브라운의 수석 디자이너로 디자인 부서를 이끌었다.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디
글: 이주현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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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우리집> 직접 행동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용기를 씩씩한 아이들의 눈으로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러지?” 하나(김나연)의 부모는 매일 밤 언성을 높이며 싸운다. 상황이 좋아질 리 없다고 생각하는 오빠 찬(안지호)은 엄마와 아빠에게 아예 신경을 끄고 살지만 하나는 관계를 돌이킬 수 있다고 믿는다.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부모의 관계가 호전됐던 것을 떠올리며 다시 여행을 가자고 조르고,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일러바치겠다고 오빠를 협박
글: 임수연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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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광대들: 풍문조작단> 과연 실록은 역사적 사실만을 기록한 것일까
만약 조선시대에도 여론을 조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과연 어떤 직업, 어떤 계층의 사람들이었을까. 거기에 더해 과연 실록은 역사적 사실만을 기록한 것일까.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몇 가지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입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조선의 7대 임금 세조(박희순) 곁에서 권력을 쥐고 흔들던 한명회
글: 김현수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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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커런트 워>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의 치열했던 전류 전쟁
과학과 경제가 함께 발전하며 호황기를 구가하던 1880년대 미국 뉴저지 멘로파크, 기차가 도착하자 한 무리의 부자들이 내린다. 등불 하나를 따라가다가 목적지에 다다랐을 때 수십개의 전구가 하나둘씩 켜지면서 어두컴컴한 밤이 환하게 빛나고,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이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는 “에디슨이 발명한 전기가 천연가
글: 김성훈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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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변신> 사람의 모습을 똑같이 복제해 변신하는, 강력한 사탄의 등장
“어젯밤에 아빠가 두명이었다.” 딸 현우(조이현)의 믿기지 않는 말처럼, 이 집에는 밤에 방에 들어와 폭력을 행사하는 ‘낯선’ 아빠와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의 ‘자상한’ 아빠가 공존한다. 엄마 역시 다르지 않다. 반찬 투정을 하는 아들을 무섭게 윽박지르는 엄마는 더이상 평소에 알던 다정한 엄마가 아니다. 새집에 이사 온 첫날부터 강구(성동일),
글: 이화정 │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