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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시나리오도 없이 일상을 촬영한 아고스티노 페렌테 감독의 <셀피>
알레산드로는 19세기 시인 레오파르디의 시를 외우기 싫다는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다. 미용사가 꿈인 피에트로는 알레산드로와 뼛속까지 닮은 둘도 없는 친구다. 그들이 사는 곳은 나폴리의 범죄 지역으로 유명한 리오네 트라이아노다. 국가의 폭력,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죽음, 부모의 잦은 교도소 출입은 이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다. 그러
글: 김은정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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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안주영 감독의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감독 빌리 와일더 / 출연 잭 레먼, 셜리 매클레인, 프레드 맥머레이 / 제작연도 1960년
아마 제2의 중2병 정도를 앓고 있었을 것이다. 내가 15살이 아니라 30살 정도였던 것과, 이 병을 이겨내지 못하면 앞으로 내 인생이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문제가 걸려 있다는 사실이 실제의 중2병과 다른 점이긴 했다. 당시 나는 몇년에 걸쳐서 시네마테크에서
글: 안주영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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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TVIEW] <캠핑클럽>, 내 여자 친구에게
뜨겁고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보낸 사람과의 인연은 좀처럼 끊어지지 않는다. 21년 전 데뷔해 7년간 인생의 격동기를 함께 보내고, 그 두배가량의 시간 동안 각자의 길을 가다 다시 만난 핑클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을 보며 든 생각이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친구도 아닌 동료와 함께 살다시피하며 일과 삶이 분리되지
글: 최지은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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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변신>, 악령이 스스로 사람의 모습을 따라한다
<변신>
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 / 감독 김홍선 / 각본 김향지, 김홍선 / 출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개봉 8월 21일
귀신이나 빙의가 아니다. 악령이 스스로 사람의 모습을 따라한다. 실체가 있는 악마라는 호기로운 컨셉 아래, <변신>은 어느 이층집을 휘감은 악마가 시시각각
글: 김소미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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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사자> 우도환 - 부대끼며 만들어가는 즐거움
드물게 빠르고, 인상적인 도약이었다. <마스터>(2016)에서 넉넉잡아 3분 남짓 얼굴을 비춘 우도환은 업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등에 연달아 주연급으로 출연하는 행운을 누렸다. <사자>는 관객의 눈을 붙들어놓는 개성 있는 마스크와, 표정에 따라 순해 보이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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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사자> 안성기 - 내공을 쌓는 방법
바티칸의 ‘Arma Lucis’(빛의 무기) 조직에서 악을 좇는 구마사제 훈련을 받고 돌아온 안 신부. 악마한테 제물을 바치는 ‘검은 주교’를 처단하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안 신부는, 믿음을 잃은 용후(박서준)를 격려해 함께 악을 물리치는 강한 캐릭터다. 배우 안성기가 가진 노련함, 강인함 그리고 그 속의 부드러움이 판타지 장르 속 안 신부 캐릭터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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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사자> 박서준 - 시리즈가 되기를
밝고 훈훈한 서니 사이드의 박서준은 <사자>에 없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신에 대한 미움을 키우며 격투기 챔피언으로 성장한 남자. 포효하는 신의 사자, 용후. <사자>에서 박서준이 연기하는 용후는 검붉게 달아오른 쇳덩이 같은 남자다. 낯선 장르에 낯선 캐릭터. 박서준 스스로 <사자>는 “연기하는 매 순간 어려웠던 작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