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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조커 찬반 평론-찬성] <조커>의 폭력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와 우리 시대의 문제
좋은 영화란 윤리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윤리적인 영화가 모두 훌륭한 영화인 것은 아니지만, 비윤리적인 훌륭한 영화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이 도덕적 영화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영화의 윤리란 단단하게 굳어진 현재의 도덕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통해 아직 오지 않은 도덕을 정초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오랫동안 영화가 수행해온 일
글: 박지훈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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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조커>에 대한 박지훈, 김병규 두 영화평론가의 찬반 평론
올해 논쟁적이고 시끄러운 영화를 꼽으라면 <조커>는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미국에서는 극장 입장 시 총기 검사를 할 정도로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동시에 반대편에선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중이다. <조커>를 둘러싼 상반된 평가는 이 영화의 미학적 완성도는 물론 사회적 파급력, 나아가 영화라는
글: 씨네21 취재팀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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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미리보기
잊을 수 없는 영화 속 명대사 “I’ll be back” 이후 잊을 만하면 돌아오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 영화가 첫 영화로부터 35년이 지난 2019년, 다시 한번 돌아온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1984)와 <터미네이터2>(1991)로부터 직접 이어지는 속편으로 인정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글: 안현진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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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음악의 즐거움
예전 같았으면 테이프가 늘어졌을 것이다. 듣고 듣고 또 들어서, 더이상 테이프가 음악을 재생해낼 수 없을 때까지 테이프를 잡아 늘리고 말았을 것이다. 요즘 이렇게 열렬히 사랑에 빠져 있는 음악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도 몸을 들썩이게 하는 댄스곡도 힙한 감성의 인디음악도 아닌, 몇 백년 묵은 클래식이다. 하도 오랫동안 한방을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거기
글: 김겨울 │
일러스트레이션: 박지연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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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메기>, 자유로운 목소리와 속박된 몸
<메기>를 수식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재기발랄한 상상력’, ‘새로움’ 같은 것들이다. 평가의 주된 이유는 영화가 보여주는 유희적인 코드 때문이다. 유희의 감각은 전혀 다른 것들이 유사성의 목록 속에 배치되면서 두드러진다. 교회의 붉은 십자가와 병원의 녹색 십자가. 비슷한 색깔과 두께의 손반지와 발반지. 엑스레이와 우주선. 한국어, 영어, 한자어
글: 김소희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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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쿵푸 보이> 드래곤 랜드를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한 \'쿵후 어벤져스\'의 도전
세계 최고의 무술 1인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리던 날, 쿵후가 특기인 소년 초탄(김희진)도 대회에 참가한다. 초탄은 뛰어난 쿵후 실력으로 경쟁자를 무찌르며 드래곤 마스터에 한 발짝 가까워진다. 그러던 와중 혼란을 틈타 악당 줄루(안종덕)가 용의 힘을 지닌 리아 공주(장은숙)를 납치해 도망쳐버린다. 초탄과 친구들은 리아 공주를 구하기 위해 줄루를 쫓아가지만
글: 박정원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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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블러드 심플> 35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 개봉하는 코언 형제의 데뷔작
코언 형제의 데뷔작 <블러드 심플>(1984)이 35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 형 조엘 코언과 동생 에단 코언이 함께 만든 <블러드 심플>은 미국 독립영화를 이끌어갈 새 기수의 등장을 알린 영화이자 거장으로 성장하는 두 형제 감독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영화는 애비(프랜시스 맥도먼드), 줄리안(댄 헤다야), 레이(존 게츠
글: 이주현 │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