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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G-시네마 다양성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사업 쇼케이스 ① ~ ③
7월 17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다양성영화 시나리오 쇼케이스 행사가 열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이하 감독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나리오를 모으고 선정하는 것에 그친 여타 공모전과 달리 이번 기획개발지원사업은 문자 그대로 개발과 지원 부분을 좀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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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진짜 여자애답게
영화 촬영을 앞두고 스탭들과 함께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에서 진행하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았다. 교육 중 P&G의 <여자답게>(Like a Girl) 캠페인 영상을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여지없이 가슴이 먹먹해지고 목이 메어왔다. 2015년 칸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 3분짜리 영상은 미국 사회 내 어느 순간 조롱과 모욕의 언사가
글: 윤가은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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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신의 손
*<킬링 디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크린 속 7월의 엄마는 홀리 헌터다. <인크레더블2>의 일라스티걸 목소리 연기를 한 그는 <빅 식>에서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진 딸(조 카잔)을 돌보러 달려왔다가 말로만 듣던 딸의 몹쓸 전 남자친구(쿠마일 난지아니)와 마주치는 엄마 베스다. 홀리 헌터와 레이 모라노가 연기하는 부부는,
글: 김혜리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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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인크레더블2>, 픽사의 온건한 속도 조절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크레더블2>는 시대의 욕망을 잘 포장하고 상품화할 줄 아는 영리한 영화다. 생각해보면 픽사의 거의 모든 영화들이 그랬다. <토이 스토리>(1995)는 키덜트들의 향수를 공략했고 <니모를 찾아서>(2003)는 반려동물과 환경 문제를 연계시킨다. 2004년 <인크레더블>은 중산층 붕
글: 송경원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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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문화가 있는 날] 다시 봐도 좋다
영화,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 전시들이 올여름에도 관객을 찾아온다. 뮤지컬 <시카고> <프랑켄슈타인>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고전은 이미 여러 번 무대에 올려져 원작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 여기에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영화 <약속>의
글: 김송희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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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이안 맥켈런, 테일러 스위프트, 영화화되는 뮤지컬 <캣츠> 출연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가수들이 고양이로 변신한다. 7월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화되는 뮤지컬 <캣츠>에 이안 맥켈런,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안 맥켈런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간달프,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 등을 연기한 관록의 배우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글: 김진우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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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봅시다]
실화를 로맨스영화로 만들기까지 <빅 식>의 뒷이야기
<빅 식>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직 주목하지 않았던 미개척 영역이 있고, 그곳에서 여전히 좋은 로맨스영화가 나올 수 있음을 증명한다. 파키스탄 이민자 2세대 남자와 백인 여성이 사랑에 빠지고, 잠시 헤어졌던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한쪽의 ‘혼수상태’였다는 스토리는 9·11 테러 이후 미국 내에서 더 심해진 인종차별이나 중동권의 여
글: 임수연 │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