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가이드]
TV영화... <꼬방동네 사람들>
1980년대를 풍미한 배창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이동철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옮겼다. 달동네에 ‘검은 장갑’이라 불리는 여인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의 남편 태섭은 과거에 살인을 한 탓에 도망중인 몸으로 검은 장갑에 생계를 의존한다. 한편, 검은 장갑의 전 남편 주석이 나타나자 세 사람은 갈등을 겪게 된다. 한국적 리얼리즘의 시각에서 멜로드라마를 구
2001-10-11
-
[TV 가이드]
TV영화... <거울살인사건>
애거사 크리스티의 원작소설을 시리즈의 가이 해밀턴 감독이 영화화했다.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 여배우였던 마리나와 그녀의 남편이 찾아온다. 마리나가 연 파티장에서 동네의 한 부인이 독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 이후 마리나는 누군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제시카의 추리극장>의 여배우인 안젤라 랜스버리가 주연으로 열연한다
2001-10-11
-
[TV 가이드]
TV영화... <목인의 신부>
중국의 전통 관습과 개인의 욕망간의 충돌을 그린 멜로드라마. 5세대 감독의 일원으로 불리는 황지엔신 감독이 만든 범작이다. 1920년대 중국의 어느 마을에서 결혼을 위해 길을 가던 신부가 마적단에 잡힌다. 신랑은 신부를 구하기 위해 애쓰던 중 폭약사건으로 급사한다. 신부를 호위하던 하인 우쾌는 마적단 두목과 목숨을 건 도박 끝에 신부를 무사히 데리고 집으로
2001-10-11
-
[TV 가이드]
예술로 할까, 오락으로 할까?
연풍연가1999년, 감독 박대영 출연 고소영 <KBS2> 10월3일 낮 11시30분제주도의 빼어난 풍광을 담은 멜로영화.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진 뒤 태희는 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소매치기를 뒤쫓던 그는 관광가이드인 영서를 알게 되고 영서는 태희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평소 외지에서 온 방문객에겐 마음을 열지 않던 영서는 차츰 그에게 호감을
2001-09-27
-
[TV 가이드]
예술로 할까, 오락으로 할까?
인디펜던스 데이Imdependence Day 1996년,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윌 스미스 <MBC> 9월29일 밤 11시 5분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초호화 블록버스터,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나타난다. 이 비행물체는 뉴욕과 워싱턴의 백악관을 초토화하고 이에 사람들은 공포심에 사로잡힌다. 미국 대통령은 간신
2001-09-27
-
[TV 가이드]
예술로 할까, 오락으로 할까?
반칙왕1999년, 감독 김지운 출연 송강호 <SBS> 10월2일(화) 밤 11시 ‘코믹잔혹극’을 표방한 장편데뷔작 <조용한 가족>(1998)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은행원과 레슬러, 이 두 가지 상반되는 삶을 사는 어느 남성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포장하고 있다. 소심한 은행원 임대호는 실적도 저조하고 일에 통 적
2001-09-26
-
[TV 가이드]
예술로 할까, 오락으로 할까?
사이더 하우스Cider House Rules 1999년, 감독 라세 할스트롬 출연 샤를리스 테론 <HBO> 9월28일(금) 밤 10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라는 외국소설을 보면 이런 멋진 구절이 나온다. “남자와 여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미친 짓은 사랑이야.” 영화 <사이더 하우스>를 보면 여기에 한 가지
200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