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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속물들> 신아가·이상철 감독 - 선을 넘은 사람들의 욕망
“상대적으로 잘 아는 분야이기도 하고 다뤄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신아가·이상철 감독의 신작 <속물들>은 불법 비자금과 횡령 등 부패한 미술계 일각의 부조리를 배경으로 인간 군상의 속물근성을 그린다. 사회고발적인 일면은 물론이고 인간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는 만큼 자칫 무겁고 심각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는 소재였다. 하지만 정작 &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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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학생 작품, ‘기생충' 프랑스 배급사 The Jokers Films과 배급 계약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지도교수 최익환) 정인혁 학생(16학번)이 연출한 영화 ‘틴더시대 사랑’이 영화 ‘설국열차’와 ‘기생충’의 프랑스 배급사인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대표 마뉴엘 시셰, Manuel Chiche)와 해외 배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틴더시대 사랑’은 정인혁 학생이 2019년 연출한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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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19년 과소평가된 한국 영화 개봉작 5편
한 해는 어쩜 이리도 빨리 저무는지. 2019년의 결산을 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는 사실이 반갑기도 하면서 동시에 허탈하다. 올해 한국 영화계는 <극한직업>과 <기생충> 2편의 천만 영화를 기록했다. 특히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쾌거는 두 말하면 입이 아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할 수밖에 없는 기쁜 소식이다. 더불어 올해도
글: 심미성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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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당분간 의견 없음
칼럼은 하나의 고유한 과제를 수행하는 글이다. 짧은 글임에도 칼럼은 세상사와 사람살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그 의견은 “진리값” 혹은 최소한 진리에 가까운 근사값의 산출을 목표로 한다. 칼럼은 참됨을 찾아가는 짧은 여정이다.
한달에 한번, 매번 다른 사안과 주제에 대해 참된 의견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문득 한없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글: 심보선 │
일러스트레이션: 다나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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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영화의 진실을 보여주는 방식
단지 기억의 진실에 관한 영화였다면,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그저 평범한 영화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매력은, 실제와 허구가 뒤엉키며 존재하는 기억의 논리가 영화의 존재 방식이자 우리가 사는 세상의 리얼리티와 맞물린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연기자가 ‘가짜 눈물’의 힘을 빌려 슬픔을 연기한다면 그
글: 안시환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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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이 엠 브리딩>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삶의 순간순간을 복기한다
닐 플랫은 3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는다. 언젠가부터 걸을 때 오른발이 끌리는 느낌이 들었다는 닐은 아들 오스카의 첫 크리스마스에는 지팡이 없이 거동하기가 어려워지고, 아들의 돌잔치에서는 호흡이 쉽지 않은 상태에 다다른다. 음성인식시스템을 활용해 투병 중인 하루하루를 써내려가던 블로그에 아들을 향한 편지를 작성하고, 추억 박스를 기획해
글: 이나경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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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기억할 만한 지나침> 지금껏 무엇으로 버텨왔는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기형도의 시에서 제목을 따온 <기억할 만한 지나침>은 한 생명의 눈동자를 비춘 영상과 시를 읊는 음성으로 영화의 시작과 끝을 여닫는다. 영화 자체가 한편의 흑백 영상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면은 대상을 바꿔가며 오래도록 하나의 풍경 혹은 생명이 가만히 있거나, 흔들리거나, 흘러가버리는 모습을 바라본다. 그러던 카메라가 따라가는 한 사람은 시
글: 남선우 │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