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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부산에서 미리 만난 2019년 독립영화 라인업
부산국제영화제는 막을 내리지만 한국 독립영화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관객과 만난다. 내년 독립영화 라인업들이 부산에서 윤곽을 드러냈다. 일단, CGV아트하우스는 <한공주>(2013)를 연출했던 이수진 감독의 신작 <우상>을 선봉으로 <뎀프시롤>(가제, 감독 정혁기),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
글: 김성훈 │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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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를 보면 음악이 들린다, CJ문화재단 ‘영화로 보는 대중음악’ 특강
영화와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음악은 캐릭터의 감정을 대변하기도 하고 스토리를 강조하기도 한다.
<라붐>의 ‘리얼리티’(Reality), <접속>의 ‘러버스 콘체르토’(A Lover's Concerto) 같은 노래는 한 소절만으로도 추억에 젖게 만든다. 또한 미국 래퍼 에미넴의 실화를 다룬 <8 마일>, 뉴욕
글: 김진우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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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마더바이브의 <Every Time You Call My Name>, 좋은 소리를 듣는 즐거움
평일에는 보통 오후 8시 조금 넘어 집으로 향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날짜는 10월 10일. 한데 오늘밤 귀갓길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기’를 느꼈다. 이럴 수가 있나. 2018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어쨌든, 이제 곧 겨울이 닥쳐올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준비 단단히 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에 이 노래, 마더바이브의 <Every Time Yo
글: 배순탁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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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죄 많은 소녀>의 구조가 특별한 이유
※<죄 많은 소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건축설계가 직업인 내가 연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항상 주제넘다고 생각했다. 내가 영화에 관심이 있는 것은 ‘서사 구조’이다. 하지만 <죄 많은 소녀>(2017)에서 전여빈의 연기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녀의 연기가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전여빈이
글: 윤웅원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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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펭귄 하이웨이>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 - 일본 애니메이션의 젊은 감성
젊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펭귄 하이웨이>를 연출한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실제로 만 30살인 그는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감독 중 하나다. 그는 첫 장편 연출작 <펭귄 하이웨이>에 대해 막힘없이 답하고, 확실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펭귄 하이웨이>의 아오야마(기타 가나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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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미쓰백> 김시아 - 완벽한 데뷔
그 어떤 조·단역 작품도 없이, 김시아는 스크린 데뷔작인 <미쓰백>으로 존재를 알려왔다. 방치와 폭력을 일삼는 아동학대의 음지에서 미쓰백(한지민)의 손을 잡고 뛰쳐나온 아이 지은이 그의 생애 첫 역할이다. 올해 11살. 한없이 유순한 인상이지만, 무표정에선 일찍 철든 아이의 근심과 결연함이 묻어난다.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선보인 데뷔작에 이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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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2018 미리보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018(이하 BIAF2018)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만화의 도시 부천의 정체성을 꿋꿋이 지켜내던 영화제가 어느새 스무해를 맞이하며 2017년 12월 21일자로 아카데미 공식 지정 영화제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앞으로 BIAF2018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던 아카데미 회원 감독들은 물론, 영화예술과학
글: 김현수 │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