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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다큐멘터리의 정신③] 아비 모그라비 특별전에 부쳐 - 일인칭을 투과해 일인칭에서 벗어나기
아비 모그라비의 영화를 보고 싶은가. 그러면 당장 유튜브 사이트에 접속해 ‘아비 모그라비’를 검색하면 된다. 아비 모그라비의 거의 모든 작품을 영어자막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영상을 올린 이는 아비 모그라비 자신이다. 영화에 등장한 셀프카메라 속 그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오늘날 만연한 인터넷 1인 방송을 보는 듯한 기시감이 든다. 그는 자신의 집을 스튜디
글: 김소희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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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열일하는 배우! 이완 맥그리거의 다양한 캐릭터들
이완 맥그리거가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이하 <곰돌이 푸>)로 돌아왔다. <곰돌이 푸>는 이완 맥그리거의 72번째 출연작이다. 많은 영화들에서 틈틈이 모습을 비췄던 그지만, 70건이 넘어가는 그의 작품 수가 새삼 놀랍다. 1992년 <고모론>으로 영화 데뷔 후, 한 해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글: 김진우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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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다큐멘터리의 정신②] 페르난도 E. 솔라나스 - 민중의 해방은 현재진행형의 문제다
페르난도 E. 솔라나스 감독과의 그룹 인터뷰 중이었다. 기자들로부터 몇개의 질문을 받은 솔라나스 감독은 갑자기 질문을 넘어선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 말은 예정된 인터뷰 시간을 훌쩍 넘길 때까지 이어졌다. 질문 기회를 노리던 나는 내가 질문을 할 수 없거나,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점차 받아들이게 되었다.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상
사진: 최성열 │
글: 김소희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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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탕웨이, 중국-호주 공동 제작 블록버스터 <더 휘슬블로어> 출연
호주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는 탕웨이를 만나볼 수 있을까.
9월 27일(현지 시각), 해외매체 <버라이어티>는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호주-중국 합작 영화 <더 휘슬블로어>(The Whistleblower)가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기준 제작비 약 5500만 달러(한화로 약 400억 원)를 들인 작품으로, 호주-중국
글: 유은진 │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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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다큐멘터리의 정신①] 페르난도 E. 솔라나스 특별전에 부쳐 - 제3영화의 가치, 혹은 정치영화를 본다는 것
페르난도 E. 솔라나스 감독이 지난 9월 13일 개막한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찾았다. 여든이 넘은 감독의 한국행을 성사시킨 데는 김동원 감독의 공이 컸다. 김 감독이 남미 여행 도중 만난 솔라나스 감독에게 참석을 제안했고, 솔라나스 감독이 고민 후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제3세계 영화 운동의 기수와 그와 영향관계에 있음이 분명
글: 김소희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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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말한다, 듣는다, 움진인다... 다큐멘터리의 정신 ① ~ ④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9월 13~20일) 마스터클래스의 두 주인공을 만났다. 남미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1968)를 만든 페르난도 E. 솔라나스 감독과 에세이와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오가며 다큐멘터리 연출법의 확장을 보여준 아비 모그라비 감독의 작품 세계와 인터뷰를 전한다.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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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실제 인물과 영화 캐릭터는 다르다"
이미 범인은 잡혀 있다. 연쇄살인도 자백했다. 그런데 이게 실제로 벌어진 일이 맞나? <암수살인>은 실제 사건으로부터 범인을 추리하는 보통의 범죄 스릴러와는 역으로 수사가 진행된다. 살인죄로 수감된 강태오(주지훈)는 6개의 추가 살인, 총 7개의 살인 리스트를 거침 없이 써내려가고, 형사 김형민(김윤석)은 그와 심리전을 펼치며 사건을 추적해간다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18-10-04